20일 천도재 봉행 후 中 대사관에 전달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중국 텐진항 물류창고 폭발사고 희생자 극락왕생과 부상자 쾌유를 기원하는 법회를 20일 서울 관문사에서 봉행했다.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법어를 통해 “우리가 마음을 하나로 모아 텐진 폭발사고로 희생된 영가와 실종자와 부상자들을 위해 법회를 봉행하는 것은 일체중생이 하나의 뿌리이기 때문이다. 고통은 나눌수록 줄어들고 기쁨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이 있듯, 이웃의 고통을 함께 아파해 주는 이 마음에서 보살심이 싹트고, 보살심을 토대로 이 우주 법계가 정토로 변해 가는 것”이라고 했다.
법회 후 총무부장 월도 스님 등은주한 중국대사관을 방문해 텐진항 폭발사고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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