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풍수
청와대 풍수
  • 김규순 소장
  • 승인 2015.03.22 16:0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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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순의 풍수이야기 48.

 


조선시대에 한양풍수와 경복궁풍수 논쟁이 있었다면, 대한민국에서는 청와대 풍수논쟁이 풍수학자들마다 시시때때로 매스컴에 오르내리고 있다. 청와대 풍수 논쟁은 어찌 보면 한양풍수논쟁과 경복궁풍수논쟁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되지만, 사실은 달리 보아야 한다. 한양 풍수논쟁은 도읍지 선정에 관한 논쟁이고, 경복궁과 청와대는 건물풍수에 관한 논쟁이다. 경복궁의 위치와 청와대의 위치가 다르므로 같은 풍수논쟁으로 생각한다면 커다란 착각이다. 풍수적으로 말하면 용맥도 다르고 건물의 좌향도 다르다.

청와대 터에 대해 풍수가들의 엇갈린 말들이 많다. 이는 온전히 만점짜리 땅은 없는데도, 최고 권력자를 위해서는 만점짜리 땅을 찾아야 한다는 풍수가들의 무조건 충성심에서 우러나오는 강박(?)관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면에서는 소탐대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청와대에 들어가서 살펴보지 않은 탓에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나라의 지난 역사를 보고 지도로 살펴본 결과 경험칙으로 말 할 수는 있다.

풍수계의 일각에서는 청와대의 자리가 흉하다고 한다. 건물터와 건물은 크게 쓰임새에 따라 다르게 봐야 한다. 청와대는 최고통치지가 머무는 곳이므로 국운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국운을 개인사와 혼동하여 살피니까 역대대통령의 불운이 국가의 불운인양 착각하게 된 것이다.

형국론으로 청와대 터를 보면 꽃 수술대이다. 우백호는 인왕산이 험악하지만 유정하고 좌청룡도 겹겹이 감고 있는 형상이다. 청와대의 좌향은 경복궁과는 다르지만 황토마루를 안산으로 향하고 있는 것은 동일하다. 황토마루는 행정구역으로는 정동으로 태조 이성계의 신덕왕후 강씨의 초장지였다. 지금은 영국대사관과 미국대사관저가 있다.

우리나라는 한국동란의 잿더미에서 경제적 성과를 이룩하여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어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가 된 경우는 전무후무하다. 정치적으로도 세계역사상 유래가 없을 정도로 짧은 기간에 민주화를 이룩하여 평화적 정권 교체를 이루어 세계인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이는 정권과는 무관하게 국운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달리 생각하면 최고 권력층을 희생양(?)으로 삼아 대한민국의 국운이 상승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국운을 본다면 청와대는 흉지가 아니라 길지(吉地)이다. 최고 권력자의 행복을 위해 국민이 불행해지는 것 보다 대통령이 불행해지더라도 나라는 발전하고 국민은 행복해진다면 길지가 아니겠는가. 대통령도 명예를 지키고 국민들도 행복해진다면 말할 것도 없이 좋은 일이지만, 대통령만 행복하고 국민이 피폐해진다면 이는 원치 않는 일이다.

 

우리의 근현대사를 보면 청와대를 거쳐 간 주인들의 삶에 질곡이 많다는 것은 너무나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부정선거로 4.19의거를 재촉하였으며 양야들 일가는 자살하고 본인은 하야하여 하와이로 망명하였다. 윤보선 대통령은 국가에 대한 비젼이 약했던 탓에 우유부단하게 처신하다가 5.16군사정변으로 물러났고, 박정희 대통령은 경제 부흥의 토대를 닦았으나 중앙정보부장의 저격으로 서거했다. 전두환 대통령은 동생이 구속되고 자신도 백담사에서 현대판 유배생활을 하였으며, 노태우 대통령과 함께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불법비리에 대한 재판을 받고 무기징역과 17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특별 사면되었다. 김영삼 대통령은 IMF 사태를 맞이하였고, 이권개입과 권력형 비리로 아들이 구속되었다. 김대중 대통령은 세 아들 모두 비리와 연루되어 유죄판결을 받았다. 노무현 대통령은 형이 이권개입으로 구속되었고, 자신은 부엉이바위에서 몸을 던졌다. 이명박 대통령도 형과 정치적 동지들이 구속되었다.

대통령 개인적으로 불행한 일들이 연결고리처럼 이어져 있다. 우리나라 현대사의 가슴 아픈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는 전근대적인 잔재인 불합리한 정치적 경제적 먹이사슬이 그 원인이다. 먹이사슬의 희생자는 대통령 최측근들이다. 최고 통치자 주변에는 항상 독배가 늘려 있다. 확고한 통치철학이 없이 접근했다가 독배를 마실 경우 그 결과가 비참해진다는 것을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 독배를 마시느냐 마시지 않느냐 하는 것은 개인의 내공에 달려 있다.

최고권력자들의 희생은 땅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 시스템의 문제이다. 이것은 지리地理의 문제가 아니라 천시天時를 따르지 못한 기득권층들의 탐욕 때문이다. 탐욕에 의한 개인적 불행을 국운에 연계시키는 오류를 벗어나야 한다. 고로 청와대는 대한민국의 길지이다.

 

   
 
저널리스트 김규순은 서울풍수아카데미 원장이다.  풍수지리학이 대한민국 전통콘텐츠로써 자리매김하는 방법을 찾아 노력하는 풍수학인이다. 성균관대 유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취득. 풍수는 이준기, 김종철, 김대중 선생께 사사 받았다. 기업과 개인에게 풍수컨설팅을 하고 있다. 네이버매거진캐스트에서 <김규순의 풍수이야기>로도 만날 수 있다. www.location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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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 2022-06-04 08:22:43
원래 천공이라는 도인은 몇년전까지만 해도 정법도인으로 유튜브에서 활동했고
가장 큰 예언 을 한것은 박근혜씨에 대한 것인데
지금 유튜브를 보니 이름을 천공도인으로 바꾸셨네요
윤대통령 의 검찰총장 직위 등등 충고 또는 전략 적인 면을 많이 ㆍㆍ용산 이전도 그렇고 등등
전문가 들 입장에선 용산이 전쟁 위기시에는 모든 시설이 구비된 용산이 최적의 대통령 직무실이 라고 함
각설하고
또 다른 외국인 점성술사 닥터 누군가는 윤석열씨 내년의 운기는 나쁘고 최악의 경 우 탄핵 받을수도 있구요
김건희씨는 52살에서 54살 이즈음 생식 기에

ㅇㅇ 2017-02-20 04:37:13
현무가 아닌 청룡을 등지고 궁을 짓는 멍청함이란.... 아무리 이성계가 판단력이 흐려도 그렇지.... 정치인과 천기를 관장하는 사람은 쓰임이 분명히 다른데 정치하는 사람에게 나라의 운명을 짓는 풍수를 맞기다니...

SP 2015-05-09 10:42:40
슬프고도 거룩한 청와대 터의 비밀... 어떤 슬픔이 이곳에 있는 것일까? 영상 바로 보기: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EEB5C98B7539123972BC1D496879EB567A69&outKey=V122f0fedfb9221055eb01759309aa0d59a58a1c58e6f901504731759309aa0d59a58&width=720&height=438

불자 2015-03-26 22:24:11
"국운을 본다면 청와대는 흉지가 아니라 길지吉地이다.

~고로 청와대는 대한민국의 길지이다."

참 반가운 소식입니다.
희망과 비젼이 생동합니다.
그러하였고 그러하며 그러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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