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서울 봉원사서 제13차 구족계 수계산림 봉행

태고종 총무원(총무원장 도산 스님)은 지난 25일 서울 봉원사에 중앙율원 금강계단을 설치하고 제13차 구족계 수계산림을 봉행했다. 이날 사미 63명, 사미니 26명 등 89명이 태고종 스님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행사에서는 전계아사리 수진 대율사, 갈마아사리 고시위원장 동우 스님, 교수아사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혜일 스님을 삼사로, 호명·지성·원해·지홍·호산 스님 등을 칠증사로 참석했다.
입재식에서 총무원장 도산 스님은 부원장 호명 스님이 대독한 격려말씀에서 “오늘 계를 구족해 불조의 혜명을 계승하고 전법과 포교의 일선에서 태고종 종지종풍을 선양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한 수계대중에게 큰 격려를 한다”고 했다.
이어 “종단이 어려울 때 이처럼 동참해 주신 수계대중 여러분에게 격려와 함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흔들리지 않는 달과 꺾이지 않는 소나무처럼 수행정진에 더욱 노력할 것과 앞으로 종단 중진스님으로서 불교와 종단 발전을 위한 원력에 동참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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