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바이오관 건립기금으로 써 달라”

서보실업 김삼철 대표이사(농학과 63학번)가 16일 김희옥 동국대 총장을 찾아 바이오관 건립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국가와 사회 발전을 이끄는 것은 결국 뛰어난 소수의 인재이다. 모교 후배가 사회에서 인정받는 뛰어난 인재라면 아주 자랑스러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내가 갖고 있는 모든 재물은 세상 떠날 때 가지고 갈 수 없는 것이니, 남은 여생동안 동국대의 인재양성을 위해 기부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치 있게 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김 대표는 “동국대가 우리 인류에 도움이 되는 미래지향적 인재양성에 진력해준다면 앞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동국대가 근로장학사 건립, 교지매입 등 주요 모금사업을 추진할 때마다 여러 차례 기부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김 대표가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2억 7000여만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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