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김희옥)는 17일 본관 로터스홀에서 건학 108주년 기념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동국대는 “건학108주년을 맞아 동문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 연예인 홍보대사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국대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홍보대사에는 연극영화과 동문인 이덕화, 강석우, 이경규, 김상중, 김유석, 남성진, 유준상, 이성재, 김정난, 채정안, 조여정, 소유진, 이윤미, 윤소이, 박하선, 윤아, 서현, 허가윤, 손나은 등 총 19명이 위촉됐다.

이덕화 씨는 응원 메시지에서 “졸업한 지 40년이 지났지만, 행사 때마다 학교에서 불러줘서 고맙다”며 “후배들과의 향기로운 만남이 자주 이어지길 바라며, 학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옥 총장은 “한류를 주도하는 여러 동문의 노력으로, 우리대학 연극학부는 우리나라의 대중예술 분야를 대표하는 학과로 성장했다”며 “좋은 활동으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인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홍보대사들은 위촉장을 수여받고, 학교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머그컵 사인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동국대는 연예인 홍보대사들의 머그컵을 축제기간 동안 총학생회가 개최하는 바자회를 통해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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