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김희옥 총장(사진)이 ‘2014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에 선정됐다.
동국대는 “김희옥 총장이 취임 이후부터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과 대학의 사회기여 활동 등에 힘쓴 결과, 중앙일보와 JTBC가 공동으로 시상한 2014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 인재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동국대는 김 총장이 취임한 2011년부터 제2건학을 목표로 RE_START Project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순위가 3년 연속 상승했고, 얼마 전 발표한 QS-조선일보 아시아대학평가 순위 역시 4년 연속 상승해 96위를 기록하는 등 주요 언론사 대학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총장은 취임 이후,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13년 국내대학 중 처음으로 학생들의 취업 희망진로와 역량 수준을 비교 및 분석하고 개발하기 위한 드림패스(Dream Path) 시스템을 도입했다. 올해 기초 교양교육 강화를 위해, 교양교육 전담 학부대학인 ‘다르마칼리지(Dharma College)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실용적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 역동적이고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김 총장은 대학의 사회적 책임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국가발전이나 인류공영에 기여하는 보편적 인류애를 갖춘 도덕적 인간을 기르고자 인성교육 커리큘럼을 강화했다. 이러한 사회기여 활동을 인정받아, 2014년 2월에는 제14대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에 선임되기도 했다.
2014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CEO는 중앙일보와 JTBC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후원했다. 시상식은 17일 11시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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