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로 피신한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이 빠르면 13일께 경찰에 자진 출두할 예정이다.
양한웅 조계종 노동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철도노조 지도부와 박태만 부위원장이 내일 경찰에 자진 출두할 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날짜와 시간은 오늘(12일) 밤 늦게 또는 내일 이른 오전 결정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태만 부위원장은 당초 18일 조합원 총회와 22일 전국대의원대회를 거쳐 집행부 직무대행을 임명하면, 자진출석할 예정이었다.
양 위원장은 “박태만 부위원장이 내일 경찰에 출석하기로 결정되면 조계사에 머무는 동안 도움을 준 분들에게 인사를 하고 불교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소회를 밝히는 시간을 가진 뒤 조계사에서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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