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면허 발급-노조 파업 잠정 중단을”
“정부 면허 발급-노조 파업 잠정 중단을”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3.12.27 13:59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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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화쟁위 특위 “철도문제 노사정 등 오늘 긴급대화 하자” 제안


조계종 화쟁위원회 ‘철도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정부에 수서발 KTX면허발급 유보를 제안했다. 노조에는 파업을 잠정 중단하는 용단을 내려달라고 제안했다.

도법 스님은 27일 특위 1차 회의 직후인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같이 제안했다.

도법 스님은 “파업 18일 만에 처음으로 노사간 대화의 장이 마련되었지만, 실무교섭이 잠정중단됐다”며 “철도문제의 빠른 해결을 바라는 국민들의 실망이 크지만 어렵게 마련된 대화의 기운이 꺾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4가지 안을 제안했다.

특별위원회의 4가지 제안은 △노사정과 종교계, 시민사회가 함께 오늘내로 긴급대화를 하자 △철도문제의 국민통합적 해결을 위한 대화기구 즉시 마련 △입법에 준하는 사회적 협약 방식으로 문제 해결 △사회적 협약을 마련하는 동안 정부는 수서발 KTX 법인 면허 발급 유보하고 노조는 파업을 잠정 중단하는 용단 내려달라는 것 등이다.

도법 스님은 “간곡히 청한다. 연말연시 생각할 때이다. 온 국민은 불안하다. 정부 노조 종교계 시민사회가 귀와 마음 모아 국민에게 연말연시에 큰 선물 드릴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좋겠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도법 스님은 “큰 선물은 분명하다. 국민의 불안을 덜고 안전한 믿음을 갖도록 하는 것이 큰 선물이다”며 노사정 모두가 오늘내로 긴급 대화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도법 스님은 “노조는 민영화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정부는 민영화 방지를 위한 입법화가 가능하지 않다고 고수하고 있다”며 “그 대안으로 사회적 협약 속에서 입법에 준하는 합의내용을 담아내 제3의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현실적으로 가장 바람직한 방안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제안할 것들이 수용되길 바란다. 수용이 된다면 내일 예정된 민주노총과 철도노조 파업도 자체적으로 정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 “연말연시에 국민에 큰 선물을 주는 것이 마땅하다. 노사정 모두가 우리의 제안을 잘 받아 줄 것으로 믿는다. 제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그 이후 일은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노사정이 함께하는 긴급 대화를 제안합니다

파업 18일만에 처음으로 노사간 대화의 장이 마련되었습니다만 실무교섭이 잠정 중단되었습니다. 철도문제의 빠른 해결을 바라는 국민들의 실망이 큽니다. 그렇다고 해서 어렵게 마련된 대화의 기운이 꺾여서는 안 될 것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는 철도문제가 더 이상 파국으로 흐르지 않고, 국민통합의 입장에서 해결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노사정에 간곡하게 제안하고자 합니다.

- 다 음 -

1. 노사정과 종교계, 시민사회가 함께 하는 긴급 대화를 오늘내로 가질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노사정이 조건 없이 만나 서로간에 조금씩 양보하고 대화합시다.

2. 노사가 이미 동의하고 있는 사회적 대화의 장을 마련합시다. 철도노조, 코레일, 국토교통부, 그리고 여야, 종교인, 시민사회 등이 나서 ‘철도문제의 국민통합적 해결을 위한 대화기구’를 즉각 마련할 것을 제안합니다.

3. 이 대화기구에서 입법에 준하는 사회적 협약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제안합니다.

4. 사회적 협약을 마련하는 동안 정부는 수서발 KTX 법인 면허 발급을 유보하고, 노조는 파업을 잠정 중단하는 용단을 내려주시기를 바랍니다.

불기2557(2013)년 12월 27일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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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2013-12-29 18:35:28
약자도 아니고 강자인 철도 노조 적광사미니가 사회적 약자이다 정부는 끝까지 원칙대로 가야한다

조계사 2013-12-29 18:30:22
철도 민영화 해야 한다 독재적으로 나홀로 맘데로 했다 박근혜정부 원칙데로 잘하고 있다

돌대가리들을 위한 가르침 2013-12-29 13:28:16
코레일 현부채--17.6조
코레일 출범시 부채--5.8조
5년6개월 동안 11.8조 증가

부채증가 내역
-고속철도 관련부채 4.6조
-국토부 압력 인천공항철도 인수 1.2조
-용산개발손실 3.5조
-5.5년 동안 영업손실 2.5조

부채증가내역을 보면 철도운행으로 생긴 부채보다
정부 정책실수로 생긴 부채가 9.3조로 80%이상
헌데 정부는 노조의 고임금으로 인한 영업적자로
부채가 증가한양 국민 속이며 민영화를 강행하고 있다

거짓말 그만~ 2013-12-28 15:53:26
http://www.sdinomics.com/data/blog/1650
출처- 선대인 경제연구소

파업지지한다 2013-12-28 13:47:55
https://pbs.twimg.com/media/BciRyfwCAAAA15j.png:large<= 꼭 찾아보세요

정부논리:빚(적자)이 많다(임금인상,파업때문에)
==> 따라서 경쟁체제를 도입해야 한다.

철도공사 총자산: 20조(자기자본 3조+ 부채 17조)
그러나 총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 10%
Ktx노선을 제외한 노선이 적자: *2000억 미만

<< 왜 철도청 부채가 많은가>>
1.2010년 인천공항철도 인수(적자와 부채 대폭증가)...코레일 경영과 무관
2.철도공사의 과다투자 및 경의선 투자....망함
3.2012년 2.5조 적자 + 2013년 5.3조 적자<=== 용산개발 파산(이명박+국토부+오세훈)
.....이 역시 코레일 경영과 무관

이래도 노조탓이냐?
철도공사 출범할 당시 5조원 적자상태로 시작했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벌어진 빚을 철도공사가 고스란히 떠 받아 부채가 증가했는데도
귀족노조의 인건비 때문이라고?

에라이 양심에 털난 잉간들아
국가의 재산을 국민들 허락도 없이 기업에 팔아넘기려고 사실을 왜곡하고
죄없는 노동자들을 탄압하는 양아치같은 놈들아
국가재산을 헐값에 받아 요금인상과 정부보조금을 챙기려는 탐욕스런 자본가와
거기에 빌붙어 떡고물 얻어먹으려는 쓰레기 정치꾼놈들의 수법도 모르고

그저 정부 똥구녕이나 핥는 무지렁뱅이들아 지옥에나 떨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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