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광사 힐링광장(상임대표 무원 스님)은 11일 오전 부산시 동구 범일 4동의 저소득 가정 20가구에 연탄 100장 씩 모두 2,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2013년 연말연시 맞아 찾아가는 자비 나눔 운동’을 펼친 힐링광장 상임대표 무원 스님과 관계자 50여 명은 월동준비에 걱정이 많은 저소득 가정을 찾아가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최주덕 힐링광장 사무총장은 “힐링광장의 슬로건이 ‘부처가 중생을 찾아가다’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을 직접 찾아 도움을 주기 위해 출범한 대사회 봉사단체인 만큼,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자비연탄 나눔 운동을 시작으로 자비김장나눔 등 다양한 대사회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주지 무원 스님은 “마음과 몸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몸이 추워지면 마음이 추워지고 마음이 추우면 몸도 더욱 추워지는 것”이라며 “연말연시 더욱 쓸쓸하고 추울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기운을 불어넣어줄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우리가 오늘 전달하는 것이 미약하지만, 작은 불씨가 여러 사람들에게 전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동참하여 큰 불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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