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봉은사(주지 진화)는 지난 5일 제1219주년 개산대재를 봉행했다. 행사에서는 ‘허응당 보우대사 봉은탑’ 제막됐다.
봉은탑은 봉은사 중창주 보우 스님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탑으로 높이 320cm로 옥개석과 탑신, 길상운 모양, 하대석 등으로 조성했다. 보우 스님 연구자 박영기 부원장(동인문화원)이 행장을 작성하고 중요무형문화재 이재순 석장과 서예가 이종선 씨가 참여했다.
탑에는 사명 대사가 쓴 ‘보우대사 찬’, 보우 대사의 임종게 및 글, 행장 등이 한글로 쓰여 누구나 쉽게 탑의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사진=조계종 총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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