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노동위 “쌍용차 단식 지지 동참”
조계종 노동위 “쌍용차 단식 지지 동참”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3.09.09 16:4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계종 노동위원회(위원장 종호 스님)가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의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동참한다.

노동위는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이 10일 오후 2시 서울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직 및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무기한 집단 단식 농성에 돌입한 것에 지지를 표하고 동반 단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동위는 9일 성명을 통해 “쌍용차 사측이 해고자 문제에 대하여 어떠한 대책도 제시하고 있지 않으며 심지어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단식을 통하여 회사 측에는 복직을 요구하며 정부와 국회에 쌍차 문제 해결을 위하여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면서 곡기를 끊는 것이다.”며 “노동위는 이번 단식을 지지하고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동위는 “불교, 기독교, 천주교, 3대 종단도 쌍용 자동차 해고자 단식과 복직 문제 해결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 국회도 추석을 목전에 두고 단식 결정을 하게 된 쌍용 자동차 해고 노동자 복직 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인 자세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쌍용 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이 9월 10일 오후 2시 대한문 앞에서 집단 단식 기자회견을 연다.
해고 노동자들은 24명의 노동자가 돌아가시고, 노동자들이 4년이 넘게 길거리 투쟁을 하고 있지만 해고자 문제에 대하여 회사는 안 된다는 답을 되풀이 하고 있는 사실을 규탄하면서 추석 전에 해고자 문제가 해결되는 단초라도 만들어야 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단식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대한문 분향소 강제 철거, 비바람 속의 노숙, 김정우 지부장 구속, 개인 손해배상 청구, 극심한 생활고 등 모진 시련 속에서도 그들을 버틸 수 있게 한 유일한 힘은 복직에 대한 꿈이었다.
불교, 기독교, 천주교 3대 종단의 끊임없는 지원과 기도, 일반 시민들의 모금, 서명, 집회 동참 등이 그들 노동자에게는 또 다른 희망이자 끈이었다.
특히 올해 무급 휴직자 455명 복직은 해고 노동자들 본인 복직 만 큼 좋은 일이었고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무급 휴직 노동자들 출근 첫날 평택 공장 앞에서 손뼉과 환호로 그들을 맞이 해준 것도 해고 노동자들이었다.
쌍용 자동차 전반기 경영 실적이 흑자로 돌아 섰다는 소식은 해고자들이 회사로 돌아 갈 수 있다는 마음을 더욱 가지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회사는 해고자 문제에 대하여 어떠한 대책도 제시하고 있지 않으며 심지어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그래서 해고 노동자들은 10일 오후 2시 대한문 분향소 앞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을 시작한다.
단식을 통하여 회사 측에는 복직을 요구하며 정부와 국회에 쌍차 문제 해결을 위하여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면서 곡기를 끊는 것이다.
조계종 노동위원회는 쌍용 자동차에 촉구한다..
경영이 호전되면 복직을 검토 하겠다고 한 약속을 회사는 지켜야 한다.
당장 복직이 어렵다면 해고자들과 만나서 복직에 대한 밑그림이라도 논의에 들어가야 할 것이다.
진실한 자세로 노사가 만나서 복직에 대한 쌍방의 입장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대화에 나서야 한다.
조계종 노동위원회는 이번 쌍용 자동차 해고자 단식에 지지와 동참을 할 것이다.
더불어 불교, 기독교, 천주교, 3대 종단도 쌍용 자동차 해고자 단식과 복직 문제 해결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정부, 국회도 추석을 목전에 두고 단식 결정을 하게 된 쌍용 자동차 해고 노동자 복직 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인 자세로 나설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2013년 9월 9일 대한불교조계종 노동위원회


[불교중심 불교닷컴.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서광 2013-09-10 09:53:25
쌍용차문제는..
차를 한대라도 더 팔아주고부터 시작된다.
모든 문제는 경영의 어려움 때문이다.

그토록 어려운 경영이 정상화되어가는 것이 지금의 쌍용차이다.
지난날,그 어려움극복을 가장 앞장서서 극렬하게 방해하든 자들이 지금의 극단적 투쟁가들이다.

그렇다면,
불교노동위가 할 역할은.
이들을 설득하여 극단적 투쟁을 포기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그들에 동조하여 투쟁하는 것은 문제의 핵심을 모르는 우매한 짓이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층
  • 대표전화 : (02) 734-7336
  • 팩스 : (02) 6280-25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대표 : 이석만
  • 사업자번호 : 101-11-47022
  • 법인명 : 불교닷컴
  • 제호 : 불교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05082
  • 등록일 : 2018-04-05
  • 발행일 : 2006-01-21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불교닷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불교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san2580@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