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수익금 9300만원으로 곳곳에 자비행
힐링MC 정목 스님(정각사 주지)이 최근 펴낸 마음치유 에세이집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의 수익금 2000만원을 동국대에 22일 기부했다.
스님은 동국대 선학과 80학번이다. 오랫동안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전화 상담기관인 ‘자비의 전화’를 만들었고, 동국대 병원·서울대 병원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 ‘작은사랑’ 운동을 펼치고 있다.
스님이 저술한 책으로는 베스트셀러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2012) 외에도 어린시절 부터 맺어온 인연들을 돌아보며 쓴 편지를 모은 <산빛 이야기>(2007), 불교방송 ‘마음으로 듣는 음악’에 소개되었던 글들을 모은 <마음 밖으로 걸어가라>(2005) 등 6권이 있다.
정목 스님은 이날 동국대 외에도 조계종 교육원에 청년출가진흥기금 2000만원, 아름다운동행에 아프리카 학교건립 기금 2000만원, 서울대병원 소아암 환자 치료비 2000만원, 한국비폭력대화센터 청소년프로젝트 운영기금 1000만 원 등 총 9300만원을 기부했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