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불교방송은…해고, 징계, 지방전보, 고발...
지금 불교방송은…해고, 징계, 지방전보, 고발...
  • 이혜조 기자
  • 승인 2013.06.14 10:41
  •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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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협회 '잇단 보복 인사' 항의 희망노조에 가세
기존 노조도 "체불 임금에 분노, 사측 노동청 고발"
희망노조위원장, 기획관리국 부장, 전 보도국장 "해고"

불교방송 희망노동조합이 사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PD협회가 인사 문제로 희망노조에 가세하고 있다. 잇단 해고 징계 지방전보 등이 사측의 보복 인사라며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 방송의 기존 노조도 사측이 체불임금 지급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사측을 서부지방노동청에 고발했다.

희망노조위원장, 박원식 전 보도국장 등 해고, 징계

불교방송(사장 이채원)은 지난 4월 16일 중노위 판결로 복직한 한지윤PD를 자택대기토록 했다. 이어 최근 다시 인사위원회에 회부키로 했다. 같이 복직한 박흥식PD에 대해서는 사측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5월 9일 손근선 희망노조위원장과 신범식 부장을 최종 해고했다. 전산담당 이철수 사원에게는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이들에 대한 불교방송 사장 명의의 인사위 결정 통보서에는 "직무상 의무 위반, 회사명예 실추 등"이라고 징계이유가 명시돼 있다.

불교방송이 지난 7일 지방으로 전보발령한 직원 가운데 희망노조 소속의 PD는 박주원, 문태준 씨.

박주원 불교방송PD협회장은 몇차례 사측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성명서를 발표했고 청주로 전보발령됐다. 그는 8년 전 광주에서 본사로 올라와 가족이 모두 서울에 살고 있다.

문태준 PD는 최근에 퇴출된 성전 스님의 '행복한 미소'를 연출했다. 그는 이번에 춘천으로 전보발령됐다.

사측은 14일 박원식 전 보도국장에 대해 현재 3차례에 걸쳐 인사위원회를 진행, 해고 통지했다.

희망노조 관계자는 "이밖에도 사장권한대행을 했던 상무 선문 스님의 명을 따랐다는 이유로 타부서로 전보된 직원들이 국장에서 평사원에 이르기까지 추가로 5~6명이나 된다"라며 그 근거로 인사명령서를 들었다.

그는 또 "희망노조 위원장을 해고하고, 사측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PD협회장을 지방으로 보내 올곧은 비판의 목소리를 원천 차단하는 게 사측의 목적인 것 같아 언론사가 이럴수가 있는지 자괴감이 든다"고 했다.

불교방송PD협회 "보복인사 철회하라"

불교방송PD협회는 지난 10일자 성명에서 PD 2명의 지방 전보와 관련 "소위 미운털이 박힌 PD들로, 명백한 표적인사이며 보복인사이다"라고 주장했다.

PD협회는 "부당 해고된 또 다른 PD 2명은 중노위의 복직 판결에도 자택 대기 중이거나 행정 소송을 당했고, 현업 PD들은 순종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끊임없이 인사 전횡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게다가 오랫동안 함께 방송해 온 스님 진행자들이 강제 하차당하면서 프로그램의 품질은 크게 저하됐고 당연히 청취자들도 등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PD협회는 "불교방송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생존을 위협하는 인사 전횡을 우리는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불교방송이 입주한 마포 다보빌딩.ⓒ2013 불교닷컴

PD협회 "박상필 편성제작국장 제명"

한편 PD협회는 지난 7일 긴급총회를 열어 찬성 10, 반대1표로 박상필 편성제작국장을 제명했다고 밝혔다.

PD협회는 "PD협회가 필사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부당 전보를 편성제작국장이 오히려 주도하며 보복인사에 동참하다니 이것이 과연 가당키나 한 일인가."라며 "자리보전을 위해서라면 부하직원은 물론 심지어 스님에게까지 칼날을 휘둘러대는 사람을 어떻게 국장으로 인정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지난 2003년에도 제명된 뒤 참회해 재가입된 바 있으나 더 이상 재가입은 없을 것이라고 PD협회는 설명했다.

기존 노조, "임금 체불에 분노 사측 노동청 고발"

기존노조는 지난 10일 조합 게시판을 통해 "사측을 서부지방노동청에 고발했다"며 "체불 임금 200% 중 50%를 6월초까지 최대한 지급하겠다고 공문으로 약속했으나 지키지 않고 노조를 기만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노조는 "종사자들의 신성한 노동의 댓가를 착취하는 것으로 조합원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며 "임금체불은 악덕기업주의 만행임에도 이같은 일이 불교계 유일의 공영방송인 불교방송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노조는 "노동청의 중재를 기다릴 것이며, 여의치 않을 경우 체불임금 강제집행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희망노조와 달리 기존노조는 이사회장 입구에서 "불교방송을 살릴 수 있는 사람은 이채원 사장입니다"라고 피켓 시위를 하는 등 이채원 사장을 옹호해 왔다.

앞서 희망노조는 이채원 사장을 감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횡령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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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2013-06-29 23:48:00
어떤 프로그램, 좋와라고 날름 앉아서 날름날름, 아슬아슬, 어영부영, 흐지부지,
반동강이, 책읽는소리에 아침부터 잠이옵니다요!
성전스님 계실때 그좋은 음악들도 이채원이 휘두르는 칼에 다
날라가 버리고 자장 자장 자장가 펏떡 치워버리소! 짜증 납니다요!
청취자들은 어디 멍청이들안 있는감 ? ㅉ!ㅉ!ㅉ! 문피디님 울것소야!

주둥이 2013-06-26 14:01:02
손가락으로 쓰는 글이라하지만 어떻게 스님께 중x 이라는 말을 함부로 하십니까요, 이채원이랑 다를바 없지않습니까? 좋은스님 모시고 좋은말씀 듣고자 하는 마당에 불자들 스스로가 제대로 마음자세를 지켜야지요, 요즈음은 풍전등화라는 말이 자꾸 머리를 스칩니다. 이상한 예감 같은걸까요? 불방은 아침부터 축 축 처지는 프로그램은 차라리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문 피디님이 그립습니다.성전스님은 물론이고요!

불방망이 2013-06-26 11:54:25
이십여년전 티브이 뉴스에서 스님들께서 몽둥이를 휘두르시던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힙니다. 그때 그 기백이 필요한 때가 온것 같습니다. 불교 방송을 살려야합니다. 썩은 가라지는 하루 빨리 뽑아 버려야 합니다. 21세기의 불방망이가 필요하지않을까요? 이사스님들! 권력이나 세력에 굴복하시면 우리는 많이 슬퍼집니다.

깨소금 2013-06-25 23:39:12
함부로 휘두른 칼에 지 상투 떨어지는것도 모르는거 아닝교! 여바라! 써억 물럿거라, 가판스님 길열어 드려라! 불방 살리는길은 이채원이 아니고 간판스님과 애청자 이니라!

정신차려 2013-06-18 16:27:04
나만 살자고 하니 다 같이 죽는 수 밖에.

고만싸우고 숨호흡 크게 한번 쉬고 ''방하착''

승려이사들도 재가 직원들도 위기를 넘기려면 뭐가 진정으로 불교방송을 살리는 길인지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자기가 지금 어디에 발딛고 서 있는지는 제대로 인식하고 행동하지 못하면 십 수년전 BTN 망하듯이 한방에 훅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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