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패 전래 ·쌍계산문 개산' 진감선사 재조명
'범패 전래 ·쌍계산문 개산' 진감선사 재조명
  • 이혜조 기자
  • 승인 2013.06.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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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문화재단 21일 ‘진감선사 혜소의 생애와 사상’ 학술세미나
▲ 진감 선사 진영.
불교음악의 원류인 범패를 이 땅에 전하고 쌍계산문을 개산한 신라의 고승 진감선사 혜소 스님을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고산문화재단(이사장 영담 스님)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동국대학교 학술문화관 덕암세미나실에서 ‘진감선사 혜소의 생애와 사상 - 진감선사 혜소 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김상영 교수(중앙승가대 불교학과)의 사회로 진행되며, 부산대 국악과 최헌 교수가 ‘진감선사 혜소와 한국의 범패’를 주제로, 서강대 사학과 조범환 교수가 ‘진감선사 혜소와 한국의 선불교’를 각각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임미선(전남대학교 한국음악과), 김병곤(동국대학교 교양교육원 강의초빙교수)교수가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는 신라의 고승 진감 혜소선사의 생애와 사상에 대한 본격적인 재조명에 앞서 그동안의 연구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산문화재단은 “진감선사는 우리나라 범패 어산의 선구자이자 범패를 수행으로 승화시킨 인물이지만 선사의 생애와 사상은 그 무게에 비추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해왔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진감선사의 생애와 사상을 본격적으로 재조명하기에 앞서 스님에 대한 연구 현황과 향후 더욱 심화되어야 할 연구과제들을 먼저 점검해보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 진감선사대공탑비_국보제47호.
진감 혜소선사(774-850)는 신라 하대에 남종선(南宗禪진)을 초기에 전래하고 쌍계산문을 개창한 개산조이자 범패를 우리나라에 전해 수행의 일환으로 승화시킨 인물이다. 그의 행적은 쌍계사에 세워진 국보 제47호 ‘진감선사대공탑비’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비문은 당대의 문장가인 고운 최치원이 썼다.

한편 고산문화재단은 지난 1988년 창립된 진로문화재단을 전신으로 하는 공익법인으로 장학사업과 학술진흥사업, 문화예술 및 교육 육성지원사업, 사회복지사업 등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문의 고산문화재단 070-7825-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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