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독지가 이어 40대 최병규 씨 1800만원 전달
지난 해 11월, 익명의 독지가 2명이 금강대를 방문해 학생 장학금에 써달라며 1000만원과 10억원을 각각 기부한데 이어, 지난 3월 최병규(44세ㆍ사진 왼쪽) 씨가 정병조 총장을 방문해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금에 써 달라며 발전기금 1800만원을 전달했다.
최 씨는 “최근 언론 등을 통해 금강대가 전교생 장학금제도 운영을 비롯해 해외 명문 대학원 진학 졸업생, 해외연수 및 해외봉사활동에까지 장학 지원을 하는 모습을 접하고 감동을 받았다”며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쓰는 금강대의 글로벌 인재양성 의지에 동참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대는 신입생 전원 전액 장학금과 전교생 장학제도, 해외 명문대학원 진학 및 법학전문대학원 진학 졸업생에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2012년 대학알리미 대학정보공시에서 학생 1인당 장학금이 737만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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