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건학기금으로 써 달라…현재까지 2억 5000만원 기부
서울 봉은사(주지 진화)는 16일 동국대에 제2건학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진화 스님은 “올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동국대학교가 주요 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순위가 상승한 것처럼 앞으로도 동국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에 동국대 김희옥 총장은 “교육, 연구, 시설 인프라 개선 등 학교 발전을 위해 많은 재원이 소요되는데, 그동안 봉은사의 큰 보시가 학교에 많은 힘이 됐다. 누구에게나 신뢰받는 좋은 대학으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화답했다.
동국대는 이날 전달받은 기금을 불자청년지도자육성장학기금과 교지매입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봉은사는 2010년과 지난해 불자청년지도자육성장학기금으로 각각 5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교지매입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현재까지 총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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