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개교기념식, 정병조 총장 “특성화만이 살 길”
천태종립 금강대(총장 정병조)가 7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개교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이사장 도용 스님(천태종 종정)를 비롯해 해외자매대학 대만 화판대 총장, 중국 산시사범대 부총장과 석좌교수 데미언 키온(Damien Keown, 前 런던대 교수) 등 500여 사부대중이 참석한다.
정병조 총장은 “지난 10년이 금강대의 씨를 뿌리고 싹을 돋우던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10년은 본격적인 성장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장은 “무한경쟁체제로 전환된 대학의 미래는 ‘특성화’만이 살 길”이라며 “금강대는 ‘소수정예’의 작지만 강한 대학의 기조정책을 바탕으로 인문학 중심의 교육과 연구의 특성화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02년 논산에 개교한 금강대는 ‘소수정예 교육’의 특성화 전략 속에서 수능 1~2등급 수준의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또, ▷신입생 전원 전액 장학금을 비롯 전교생 장학제도(2012년 대학 알리미 학생 1인당 장학금 전국 1위) ▷전교생 기숙사 제공 ▷차별화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과 해외 명문 대학원 진학 졸업생에 대한 장학지원 등 혁신적인 교육 및 연구환경을 구축하는 등 교육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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