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위드아시아 10주년 기념행사, 후원의 밤도 개최
원폭피해자 2세 3세의 유전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잔인한 내림-遺傳(김환태 作)' 상영회를 오는 13일 오후 4시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연다.
영화 상영 행사에는 한국의 히로시마라 불리는 합천지역의 원폭피해자와 2, 3세 환우들을 초청해 감독과 대화를 갖는 등 과거사 미해결 문제와 후손으로 이어지는 원폭피해로 인한 대물림 문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위드아시아 10돌 후원의 밤' 행사를 갖는다. 후원의 밤 행사에는 후원자와 함께 지난 10여년의 활동을 돌아보며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소득 1% 나눔운동 협약식을 갖는다.
(사)위드아시아(이사장 지원 스님)는 아시아 지역 빈곤·소외계층 지원 국제구호활동과 국내 소외계층 지원사업, 그리고 대북인도지원사업을 추진해 온 국제구호 비영리 법인이다.
이 단체는 지난 10여 년 동안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인도주의사업을 비롯하여 인도, 태국, 캄보디아 등에 학교 및 공부방을 건립하고, 절대 빈곤 지역 마을에 화장실, 우물설치와 지붕 개보수, 기초의약품 지원 등 인도적인 국제구호 활동을 꾸준하게 펼쳐왔다.
국내 소외계층 지원사업으로 원폭2세환우 쉼터인 합천평화의 집(원장 윤여준)을 개소해 원폭피해자 및 2,3세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한편 위드아시아는 후원금 모금을 위한 일일찻집을 11일 오전11시~오후8시까지 부산불교회관 2층 전통찻집 보송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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