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천하제일 비색청자' 전
사진으로 보는 '천하제일 비색청자' 전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2.10.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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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12월 16일까지 전시
청자사자장식향로, 고려 12세기, 국보 제60호. 송나라 사신 서긍의 <고려도경>에 나온 '산예출향 狻猊出香(사자형향로)'의 예로 생각되며, 불법을 수호하는 사자로 도상화된 형태이다. 이 도상은 목에 방울을 달고 오른발로 공을 짚고 있는 것이 공통적이다. 몸체에서 가루 향을 피우면 속이 빈 사자의 입을 통해 연기가 뿜어져 나왔을 것이다. 고려 상형청자의 수작 중 하나이다.
몸체와 손잡이, 뚜껑 등 모든 부분을 이용하여 어룡의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둥근 몸체의 팽팽한 양감과 정교한 세부 표현 그리고 몸체 아랫부분의 연판장식, 손잡이와 용 머리 위쪽의 연꽃 줄기 등, 고려 상형청자 장식성의 최고조를 보여준다.
청자투각칠보문향로,고려 12세기, 국보 제95호. 전체적으로 담청을 머금은 비색을 띠며, 양각,음각,투각, 상감, 첩화 등 다양한 장식기법을 절묘하게 적용하여 조화와 균형, 안정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화로 밑에는 능화형 받침을 세 마리의 토끼가 떠받치고 있다. 토끼의 모습은 간결하면서도 생동감이 넘치게 표현되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도교의 제례를 주관하는 도사道士처럼 보이는 인물형 주자이다. 머리에는 높은 보관寶冠을 쓰고 두 손으로 선도仙桃를 받쳐 든 모습으로 만들어졌는데, 각 부분의 특징적인 모습을 잘 표현하였다. 보관 뒤에 주자의 뚜껑이 위치하고 복숭아를 담아 든 광주리를 출수구로 만들었다. 옷과 관모, 선도의 테두리에 부분적으로 백퇴화白堆花를 장식하였고 옷에도 섬세한 음각문을 배치하여 정성들여 만든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작품은 기형과 문양이 국보 92호 <청동 은입사 포류수금문 정병> 매우 유사하여 재질은 다르지만 같은 형태의 그릇이 주고 받는 상호 영향관계를 잘 보여준다. 청자의 상감기법과 금속공예품의 은입사기법은 표면을 파내 다른 재질의 물질을 감입하여 장식하는 속성이 같다. 간송 전형필(1906~1962)이 1937년 동경에 살던 영국인 수집가 존 개스비로부터 인수한 청자 중 하나이다.
매병의 구연부는 작고 낮으며 밖으로 살짝 벌어져 있고 어깨는 넓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구연부의 아랫부분에는 꽃무늬를 둘렀으며 굽 위로는 연꽃무늬를 둘렀다. 몸통 전면에는 구름과 학을 새겨 넣었는데, 흑백상감한 원 안에는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학과 구름무늬를, 원 밖에는 아래쪽을 향해 내려가는 학과 구름무늬를 새겼다. 1935년에 간송미술관에 소장되었으며, 당시 2만원, 기와집 스무채 값으로 인수한 일화로 유명하다.
이 조각상은 가사 소매에 두 팔을 넣은 채 상체를 작은 경상經床에 받치고 앉아 앞을 응시하고 있는 노승老僧의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불교를 국교로 삼았던 고려에서는 불교 존상 및 여러 가지 불교관련 용구들이 청자로 제작되었다.
청자동녀형연적,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청자동자형연적,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청자원숭이연적, 간송미술관
   
▲ 청자사자장식향로, 고려 12세기, 국보 제60호. 송나라 사신 서긍의 <고려도경>에 나온 '산예출향 狻猊出香(사자형향로)'의 예로 생각되며, 불법을 수호하는 사자로 도상화된 형태이다. 이 도상은 목에 방울을 달고 오른발로 공을 짚고 있는 것이 공통적이다. 몸체에서 가루 향을 피우면 속이 빈 사자의 입을 통해 연기가 뿜어져 나왔을 것이다. 고려 상형청자의 수작 중 하나이다.
   
▲ 청자어룡형주자, 고려 12세기, 국보 제61호. 몸체와 손잡이, 뚜껑 등 모든 부분을 이용하여 어룡의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둥근 몸체의 팽팽한 양감과 정교한 세부 표현 그리고 몸체 아랫부분의 연판장식, 손잡이와 용 머리 위쪽의 연꽃 줄기 등, 고려 상형청자 장식성의 최고조를 보여준다.
   
▲청자투각칠보문향로,고려 12세기, 국보 제95호. 전체적으로 담청을 머금은 비색을 띠며, 양각,음각,투각, 상감, 첩화 등 다양한 장식기법을 절묘하게 적용하여 조화와 균형, 안정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화로 밑에는 능화형 받침을 세 마리의 토끼가 떠받치고 있다. 토끼의 모습은 간결하면서도 생동감이 넘치게 표현되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청자인물형주자, 고려 12세기, 국보 제167호. 도교의 제례를 주관하는 도사道士처럼 보이는 인물형 주자이다. 머리에는 높은 보관寶冠을 쓰고 두 손으로 선도仙桃를 받쳐 든 모습으로 만들어졌는데, 각 부분의 특징적인 모습을 잘 표현하였다. 보관 뒤에 주자의 뚜껑이 위치하고 복숭아를 담아 든 광주리를 출수구로 만들었다. 옷과 관모, 선도의 테두리에 부분적으로 백퇴화白堆花를 장식하였고 옷에도 섬세한 음각문을 배치하여 정성들여 만든 것임을 알 수 있다.
▲청자상감포류수금문정병, 고려 12세기, 국보 제66호, 간송미술관. 이 작품은 기형과 문양이 국보 92호 <청동 은입사 포류수금문 정병> 매우 유사하여 재질은 다르지만 같은 형태의 그릇이 주고 받는 상호 영향관계를 잘 보여준다. 청자의 상감기법과 금속공예품의 은입사기법은 표면을 파내 다른 재질의 물질을 감입하여 장식하는 속성이 같다. 간송 전형필(1906~1962)이 1937년 동경에 살던 영국인 수집가 존 개스비로부터 인수한 청자 중 하나이다.
▲청자 상감 운학문 매병, 고려 12세기, 국보 제68호, 간송미술관. 매병의 구연부는 작고 낮으며 밖으로 살짝 벌어져 있고 어깨는 넓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구연부의 아랫부분에는 꽃무늬를 둘렀으며 굽 위로는 연꽃무늬를 둘렀다. 몸통 전면에는 구름과 학을 새겨 넣었는데, 흑백상감한 원 안에는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학과 구름무늬를, 원 밖에는 아래쪽을 향해 내려가는 학과 구름무늬를 새겼다. 1935년에 간송미술관에 소장되었으며, 당시 2만원, 기와집 스무채 값으로 인수한 일화로 유명하다.
▲ 청자퇴화점문나한좌상, 고려12세기, 국보 제173호, 개인 소장. 이 조각상은 가사 소매에 두 팔을 넣은 채 상체를 작은 경상經床에 받치고 앉아 앞을 응시하고 있는 노승老僧의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불교를 국교로 삼았던 고려에서는 불교 존상 및 여러 가지 불교관련 용구들이 청자로 제작되었다.
 
   
▲ 청자동자형연적,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 청자동녀형연적,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 청자원숭이연적, 간송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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