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연진은성·무진장학회 등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지난 17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백년장학회와 연진은성장학회(이사장 연진ㆍ은성 스님), 무진장학회(이사장 최애화) 장학금 전달식을 연이어 가졌다.
백년장학회와 연진은성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우나 불심이 돈독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목적으로 2011년에 설립됐다.
이번 학기에는 백년장학회가 2명, 연진은성장학회 4명의 학생을 선발해 각 100만원씩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어서 개최된 무진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에는 최애화 이사장을 대신해 해공 스님(영천 충효사 회주)이 4명의 학생들에게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장학생들에게 “이 장학금은 스님들과 불자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소중한 장학금”이라며 “스님들의 뜻을 마음 깊이 새겨 불심을 키우고 학업에 정진해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에는 지난 10일 장학금을 수여한 선도장학회, 나무심장학회를 포함해 10여개의 불교계 장학회가 설립되어 있으며, 이들 장학회는 매년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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