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희망재단 이사장(월서 스님, 조계종 원로의원)은 지난달 28일 캄보디아 오도르민쩨이주 삼롱군 뽀띠봉초등학교와 뽀띠봉중학교에 캄보디아 국정 교과서를 각각 1500부씩 전달했다.

이날 교과서 전달식은 캄보디아에서 천호희망재단 사업을 대행 중인 장영수 거사가 월서 스님을 대신 참석했다. 천호희망재단의 캄보디아 오지학교 후원은 지난 2월 캄보디아 승왕인 텝봉 스님과 캄보디아 오지마을 청소년들의 교육 불사 후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후 네 번째로 실시하는 후원이다.

월서 스님은  “최근 캄보디아 여성들과 한국 남성들의 결혼이 증가하고 있다”며 “두 나라가 가족공동체를 맺어 인연이 더욱 단단해지고 있는 만큼 한국의 불자들 역시 캄보디아 이주 며느리들은 물론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교육불사에 각별히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02)919-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