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서…“명절 맞아 이웃과 정 나눠요”


동국대 김희옥 총장이 동국참사람봉사단 소속 학생, 해외 교환학생 등 60여 학생들과 13일 서울노인복지센터(센터장 청원)를 방문해 ‘추석맞이 어르신들과 정 나누기’ 급식 배식봉사를 진행했다.
이 날 김희옥 총장은 센터장 청원 스님을 만나 소정의 후원금 전달 후, 학생들과 배식봉사를 시작했다. 무료배식은 오전 11시부터 서울노인복지센터 이용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3시간가량 진행됐다.
루마니아에서 동국대로 교환학생으로 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디아나 양(24)은 “한국의 대표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어른들과 한국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 동국대에서 수학하는 동안 더욱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한국을 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노인복지센터는 탑골공원 성역화 작업에 따라 노인문제 해결과 노인복지의 발전을 위해 2001년 서울시가 설립하고 조계사가 위탁 운영하는 노인 전문 사회복지기관으로, 하루 평균 3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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