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7시 만해NGO센터…구실천력 담보한 개혁안 도출 고민
‘도박 추문’ 이후 종단 쇄신을 위한 대안마련에 힘쓰고 있는 청정성 회복과 정법구현을 위한 사부대중연대회의와 참여불교재가연대가 한국불교 쇄신을 위한 세 번째 대화마당으로 ‘종단선거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사부대중연대회의와 재가연대는 17일 오후 7시 서울 장충동 만해NGO센터에서 3번째 대화마당 ‘종단 선거제도 개선방안’ 토론회를 갖는다.
17일 종단 선거제도 개선방안 대화마당에는 윤세원 인천대 정치학과 교수와 서동석 민불동지모임 대표가 각각 주제를 발제한다. 중앙종회 의원 제정 스님과 손혁재 경기대 정치학과 교수는 토론자로 참석해 조계종의 선거제도의 현실과 문제, 대안을 토론한다.
이들의 대화마당은 한국불교를 거듭나게 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진정성과 구체적 실천력을 담보한 개혁안을 진지하게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7월 12일 ‘한국불교의 문제점과 개혁안’과 지난달 28일 ‘승단의 범계원인(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열었다. 12월 5일까지 모두 6차례 대화마당을 열 예정이다.
10월 16일에는 ‘불자의 정치참여 방안’, 11월 20일에는 종법 제개정, 12월 5일 청정승가 구현을 위한 청규 및 불자선언 등 주제로 진행된다. 대화마당에서 논의된 결론은 조계종 집행부에 전달한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열린 ‘승단의 범계원인(문제점)과 개선방안’에서 논의된 대안과 공개질의서‘를 조계종에 전달하려했으나 총무원은 접수조차 받지 않아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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