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교육 수료생 노인 자살예방 강사 활동 나서
‘내 생애 봄날’ 교육 수료생 노인 자살예방 강사 활동 나서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2.09.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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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희망 기관 유치도…강사비 지혜로운 여성이 부담
불교여성개발원 (사)지혜로운여성은 노인자살예방프로그램개발 및 강사 양성, 파견 사업‘내 생애 봄날’ 사업을 통해 20명의 강사를 육성했다. 지혜로운여성은 배출된 강사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사 유치 희망 기관을 모집한다.

노인 자살 예방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을 통해 강사를 육성한 지혜로운여성은 9개 기관에서 197명에게 자살예방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2010년 서울시여성발전기금으로 진행됐다.

‘내 생애 봄날’의 후속 사업으로 강사들을 대상으로 2012년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보수교육을 통해 보다 질 높은 노인 자살예방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노인의 삶의 만족도를 높여 노인자살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강사의 수준을 더욱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노인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원하는 유관 기관에는 (사)지혜로운여성에서 강사비를 부담해 강사를 파견한다.

강사양성 교육 ‘내 생애 봄날’ 은 오는 17일 서울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6층 교육장에서 시작한다. 교육은 총 5회로 65세 미만의 경력단절여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표현예술심리치료, 집단상담, 노인의 심리적 특성과 노인자살 원인 살피기, 대처방법 교육, 죽음의 이해, 생애곡선그리기, 그림 또는 사진으로 자서전 쓰기, 자비명상과 감사명상 배우기, 스피치 교육과 실전 워크숍 등이다.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은 10월과 11월에 65세이상 노인이 있는 서울시내 공공시설, 복지관, 사찰, 지자체 등에서 저소득, 독거노인, 사별노인, 환자노인을 대상으로 강사 활동을 할 수 있다.

현재 (사)지혜로운여성은 선착순 40명에 한하여 강사양성 교육생을 모집한다. 또한 노인자살예방 교육과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강사파견 희망 유치기관도 모집한다.

강사 파견 희망 유치 기관 대상은 65세이상 노인 20명을 구성, 신청하는 서울시내 공공시설과 복지관, 사찰, 지자체 등이며, 저소득, 독거노인, 사별노인, 환자노인 우선 선정해 교육을 준비하는 기관에 우선 파견된다. 모집기간은 9월 21일까지.

문의: 02)722-2102, wisdom2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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