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정예하에 대한 모독 강력히 징치해야
종정예하에 대한 모독 강력히 징치해야
  • 법응 스님
  • 승인 2012.08.17 12:08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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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사태를 보면서 재차 현 종단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종정예하는 종단의 신성을 상징하며 최고권위의 지위다. 종정예하의 위의와 예경에 근접하지도 않은 ‘부촉의 글’이 버젓이 나 돈 것은 종단이 한계에 이르렀음을 스스로 만천하에 공개함과 다르지 않다.

일이 왜 이 지경에 이르렀는가? 불행하게도 현 집행부의 최고위급인 “대한불교조계종 자성과 쇄신결사추진본부장 도법 스님”을 거듭 거론치 않을 수 없다. 지난해 전 종정예하이신 법전 스님께서 소위 ‘21세기 아쇼카 선언’에 대한 인준을 사실상 거부하자 도법 스님은 2011년 12월 7일 “예경실장께 보내는 편지”를 보냈다.

[그런데 종정예하께서 전해주신 “불조혜명(佛祖慧命)의 본의와 종지를 잃을까 걱정되니 더 다듬어서 완성하라”는 - 중략- 그런데 불행하게도 저희 노력으로는 도저히 찾아 뵐 수 없어서 부득이 예하를 직접 모시는 예경실장께 공개적으로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진정 부처님의 출현목적, 불교와 종지의 존재이유인 뭇 생명의 안락과 행복을 실현하려면 종지 정신을 어떻게 실천해야 합니까. 또는 종정예하의 뜻을 어떻게 받들어야 합니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해답을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결국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지난 10여 년간 불교계에 있었던 문제들을 예로 들어 질문을 하고 그 해답을 들으면 길이 환하게 열리겠다는 판단으로 질문을 드립니다.]

이어 도법 스님은 “부처님의 출현목적” 등 6개 항을 공개 질의했다. 말이 “예경실장”이지 사실상 도법 스님이 종정예하를 상대로 해서 공개적으로 대든 것과 다르지 않다. 곧바로 법안 스님이 종정예하를 겨냥한 듯한 예경실장 앞으로 2차 편지를 보냈다.

이 때 종단의 총수인 총무원장 스님 등 집행부와 승가는 침묵했다. 발생해서는 안 될 종정예하에 대한 종헌질서 붕괴가 발생한 것이다. 그리고 어제 현 종정예하의 ‘부촉의 글’로 인해 종단의 신성에 적지 않은 누가 또 발생했다.

일련의 사태를 진단하건데 힘과 세력을 앞세운 삼류정치 행태가 종단 저변에 만연 돼 있음을 알 수 있다.

백양사의 종정예하의 부촉의 글에 대해 관련한 자들을 신성의 모독 차원에서 징치하고 지난해 도법 스님의 전임 종정예하에 대한 사건도 같은 맥락에서 처리해야 종헌질서의 기강을 바로 잡고 불편부당한 종무행정이라 할 것이다.

종단의 종무는 불편부당하게 이루어 져야한다. 미진만큼이라도 사감이나 편을 가르는 행위는 이 자체가 해종행위이다. 결국 총무원이 종단을 제대로 통리하지 못함에 기인한다 할 것이다.

/法應(불교사회정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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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퉁이 2012-09-04 19:40:27
또법이 눈에는 종정이 종정으로 안 뵌다는 거지.

부설거사 2012-08-30 10:25:49
스님께선 백양사 "부촉의글"에 대하여 무엇을 얼마만큼 조사 하셨습니까?지금 현재 사이비들이 떠들고 있는것을 정확한 검증도 없이 삼류짓을 하십니까?"부촉의글"의진실이 밝혀져서지금까지 각 언론이,호법부가,예경실이,사이비들이 모두 거짓임이 밝혀질때의 스님 표정과변명이 기대됩니다."말이 나와버리면 화살과 같으니 가볍게 발설치마라""말이 한번 사람의 귀에 들어와버리면 빼기 어렵다"했거늘 경솔치 마시길 바랍니다.

ㅎㅎ 2012-08-20 11:21:41
성격이 다른 두가지를 하나로 묶어서 치부하는 것은 일반화의 오류지요.
백양사의 월서 원로위원 스님을 통해 대독한 종정스님 부촉은 사리사욕을 위해 종정스님을 사칭해서 현실법을 위배한 사실이구요. 종교평화 선언때는 종정스님을 모시는 분(예경실장 해인사 선각스님)에게 종정스님을 제대로 모시라고 조언 하신것이지요. 모시는 사람들이 제대로 못하면 어른이 욕을 먹게 되는 것이지요.

옛말에 2012-08-18 18:23:59
성호스님이 돌을 던지니까 사방팔방으로 다 튀는구나 이일을 어찌할까나
종정스님께도 튀고 원로의원스님께도 튀고 총무원장스님도 튀고 화쟁위 종회의원들스님에게도 범벅으로 튀고 백양사 주지까지 성오스님 지선스님까지 만당스님 보연스님 의연스님까지불시넸까지대불련까지 튀는구나 그리고 법응스님까지 완전히 똥물이 튀어서 누가 누군지도 분간할수없구나
성호스님이 실수를 했어 큰 실수를 했어...똥통에왜 돌을 던져.

여허공 2012-08-18 13:46:51
법응스님의 말이 틀리지 않구먼..
도법스님이 종정스님을 우습게 보았고 종회의원들이 원로의원을 우습게 보았고
그러니 또나개나 종정을 우습게 보는 거지..

다들 자기 뜻에 안맞으면 어른도 헐뜻는 조계종 총무원의 소임자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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