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 사장 횡령 배임 혐의 피소
불교방송 사장 횡령 배임 혐의 피소
  • 이혜조 기자
  • 승인 2012.08.13 11:3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로 고소당한 후원자가 맞고소 “잘못 지적했다고 고소 ‘참담’”
불교방송 이채원 사장이 횡령 및 배임 혐의로 맞고소당했다.

‘오늘의 부처님 말씀’이라는 문자서비스 후원자라고 밝힌 고소인은 앞서 불교방송으로부터 고소당했다.

불교방송은 '문자서비스 독려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에게 530만원 가량의 상품권을 나눠준 것은 문제가 있다'고 <불교닷컴> 댓글등을 통해 문제를 제기한 네티즌들을 무더기 고소한 바 있다.

고소인은 “문자서비스로 생긴 후원수익금의 일부인 530만원을 ‘본 서비스로 인한 후원 수익은 부처님의 법음을 전파하는 불교방송 프로그램 제작에 쓰입니다’라는 약속과 달리 직원들에게 상품권을 지급하기 위해 사용했다”고 범죄사실을 주장했다.

고소인은 고소 이유와 관련 “나는 문자서비스 시작 때부터 후원금을 내고 있으며, 주변에 문자서비스 이용을 적극 권유한 후원자이다”라며 “포교 프로그램 제작에 쓰여야할 후원금으로 직원들에게 상품권을 나눠줬다는 얘기를 듣고 6월 13일 <불교닷컴>에 댓글 형식으로 잘못을 지적하자, 방송은 그 다음날 본인을 비롯해 네티즌을 무더기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 “후원자들이 문자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포교활동을 후원하고자 하는 마음의 표현이고 이용약관에도 '후원수익'이라는 용어가 있음에도 문자서비스 수익금은 후원금이 아니고 직원에게 지급한 것도 성과금이 아니라 격려금이기 때문에 문제가 안 된다고 주장했다”며 “후원 수익을 잘못된 곳에 사용한 이상 그 명목이 성과금이든 격려금이든 차이가 없다. 잘못을 지적했다고 경찰 조사까지 받고 나니 말할 수 없이 참담한 마음이어서 불교방송 경영진의 잘못을 법적으로 따져 벌을 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다.

불교방송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오늘의 부처님 말씀’ 문자서비스는 월 3,240원을 내면 매일 아침 경전 한 구절씩을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내주는 서비스이다. 3월부터 시작한 이 서비스는 현재 6,7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다.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나그네10 2012-08-16 22:38:33
고소한 후원자님께 갈채를 보냅니다.
불교방송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장 연봉이 1억원 넘는 것을 보고 울화통이 생겼습니다.
예전에 불교방송이 어려울 때 어느 분은 무보수로
경영을 하면서 일을 잘 매듭짓고 홀가분하게 떠나더니만
지금은 능력도 없는 이가 자리만 차지하고 급여를 꼬박꼬박
챙기고 있습니다.
무능력은 무보수로 대우해야 합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층
  • 대표전화 : (02) 734-7336
  • 팩스 : (02) 6280-25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대표 : 이석만
  • 사업자번호 : 101-11-47022
  • 법인명 : 불교닷컴
  • 제호 : 불교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0508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6-01-21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불교닷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불교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san2580@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