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운영하는 올레사이트(www.olleh.com)가 제공하는 지역안내 서비스의 사찰 이미지로 십자가가 제공되고 있어 조계종이 즉각 시정과 사과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KT는 '해당업체의 실수'라며 책임 떠넘기기식 해명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혜용, 이하 종평위)는 “(주)KT에서 운영하는 올레사이트에서 특정종교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제보 받고 이를 심각한 종교편향 행위라 판단해 해당 기업에 공식적인 사과와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다”고 6일 밝혔다.
종평위는 KT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올레 내 지역 업체를 소개하는 컨텐츠인 ‘타운’ 서비스에서 종교시설 검색 시 십자가 형상의 이미지가 기본 이미지로 사용되는 것을 최근 확인했다.
종평위는 KT 측에 경위를 확인하려고 시도했으나 책임 있는 관계자의 답변을 들을 수 없었고 민원게시판에 해당 내용을 게재하라는 답변만 들었다.
이에 종평위는 지난달 29일 경위 해명과 시정 요구에 대한 공문을 KT에 발송했다.
종평위는 “공문을 통해 KT의 성의 있는 조치를 기대하며 이달 4일까지 회신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해당 사이트는 현재 공식적인 입장표명 없이 잘못을 수정하는 단순한 조치만을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해당 실무자의 실수라는 명목으로 번번이 자행되는 종교편향 행위에 대해 다시한번 경종을 올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종평위는 9일 “KT 올레타운 십자가 기본 이미지 사용과 관련해 KT 담당팀장이 총무원을 방문했지만 돌려 보냈다. 책임있는 임원급의 사과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KT는 지역안내 서비스의 십자가 이미지 사용에 관해 “최근 서비스 개편 시 일부 이미지가 잘못 연결돼 발생한 단순 실수로, 조계종이 최초 민원을 제기한 6월 29일 당일에 즉시 해당 문제를 시정했고, 7월 2일에는 검색에 대한 기술적 수정조치까지 완료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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