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사부대중은 ▷청정한 계율정신을 통한 사부대중 공동체 확립 ▷자기정화ㆍ수행정신에 바탕한 승풍 법도 확립 ▷사찰재정 공개를 통한 투명성 확보를 다짐합니다.”
해인총림 사부대중이 7보1배 정진을 통해 종단 자성과 쇄신을 결의했다.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선각)는 10일 승가공동체 쇄신 실천을 위한 참회의 7보1배 용맹정진을 했다. 7보1배 정진은 부처님 탄신상이 모셔져 있는 해인사 룸비니동산을 출발해 비림을 지나 일주문에 이르는 1㎞ 구간에서 실시됐다.
행사에는 수좌 원융 스님, 원로 정원ㆍ중천ㆍ관후ㆍ원각스님, 해인사 주지 선각 스님과 7직스님들, 종회의원 심우ㆍ경성ㆍ대오 스님, 해인총림 선원 열중 지견 스님 등 선원대중, 율주 종진 스님, 율원장 지효 스님 등 율원 대중, 승가대학 학장 해월 스님 등 강원대중, 보현암, 삼선암, 원당암 등 암자 대중스님, 해인사수련동문회 보장 회장과 회원, 해인사 종무원과 신도 등 400여 해인총림 대중이 참석했다.
이날 7보1배 정진은 사부대중이 함께 오늘날 불교가 처한 현실이 스스로 지켜내지 못했던 부처님 가르침과 승가 규율을 소홀이 했던 것에서 비롯됨을 인식ㆍ참회하고자 마련됐다. 참가대중들은 7보1배를 통해 오직 부처님 법대로 사는 것이 최선임을 알고 하안거 결제 기간 용맹정진을 다짐했다.
해인총림 사부대중은 ‘청정하신 법의 부처님 전에 엎드려 고하옵니다’ 제하의 참회문에서 “스스로 부처님 가르침을 바르게 믿고, 바르게 알고, 바르게 실천하지 못했다. 그 결과 부처님의 법의 정신과 계율정신, 수행정신 전법정신을 상실하고 청정과 화합의 승가의 가치를 져버리는 죄업을 지었다”고 참회했다.
이어 사부대중은 “종단은 제도와 수행자 모두의 변화를 요구한다. 해인사 사부대중은 종단의 승가공동체 쇄신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한다. 부처님 정법의 깃발이 힘차게 휘날리기를 발원한다”고 말했다.
해인사 주지 선각 스님은 “부처님은 탄생하시어 일곱걸음을 걸으시며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라 외치셨다. 일곱걸음을 걸으셨다는 것은 중생이 윤회하는 육도를 뛰어넘으신 분이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스님은 “7보1배 정진은 그동안 안일하고 방일했던 승가의 모든 허물과, 잘못 이어져온 관습을 뛰어넘어 출가수행자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초심을 잃지 않고 수행에 전념함으로서 청정승가공동체를 구현하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
어떻게 법도를 고치고 쇄신하겠다는 구체적 로드맵 있어?
어떻게 해인사 사찰재정 투명화하겠다는 거 있어? 미안하지만 아무것도 없어. 종단은 전문재가자를 포함시키겠다는 진전된 거라도 있지만 해인사는 "잘 하겠다"만 말하지 "어떻게 하겠다"는 없지. 관련자 처벌 요구도 없고..그래서 쑈라는 거야. 여기에 왜 평경타령이 나와 나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