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 경계서 집착 여의는 것이 선”
“일체 경계서 집착 여의는 것이 선”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2.06.08 16:10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문 대종사, 고불총림 백양사 하안거 결제 법회서 법문

“안으로 번뇌를 항복받아 안정을 취하고 밖으로 일체 경계에 집착을 여의도록 하라. 내관과 외관이 일치된 경지에 이름이 선 수행의 첫걸음이다.”

조계종 원로의원 불심도문 대종사는 지난 4일 고불총림 백양사 봉행된 임전년 하안거 결제 법회에서 법문했다.

대종사는 식순에 따라 백양사 주지 시몽 스님의 인사말, 원로의원 암도 대종사의 “꽃을 든 부처님과 빙긋이 웃는 마하가섭의 염화미소를 생각해 보라”는 설법에 이어 법상에 올랐다.

도문 대종사는 입적한 서옹 방장 대종사의 하안거 결제 법어를 대신 봉독했다.
이어 “삼관법(三觀法)인 정관(靜觀), 환관(幻觀), 적관(寂觀)으로 안팎이 일치된 경지에 이르도록 하라. 이것이 선수행의 첫걸음이다. 그럼으로써 세속의 번다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종사는 삼관법에 이어 규봉종밀 선사의 5종선(외도선 범부선 소승선 대승선 여래청정최상승선)을 설명하고, 최상승선인 조사활구 간화선 수행에 있어서의 대신근(大信根)ㆍ대분지(大憤志)ㆍ대의정(大疑情) 등 3대 요건을 설법했다.

대종사는 “이번 안거 기간 용맹정진 해 해제때에는 서천33조사에 버금가는 눈밝은 명안종사를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고물 2012-06-10 19:41:27
만암
서옹
수산
광제
도문
암도




방장 2012-06-10 19:37:30
늙은이들아
오줌똥은가리는가?
암도
때가왔네
고불은간데없고
고물총림이되었도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층
  • 대표전화 : (02) 734-7336
  • 팩스 : (02) 6280-25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대표 : 이석만
  • 사업자번호 : 101-11-47022
  • 법인명 : 불교닷컴
  • 제호 : 불교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0508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6-01-21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불교닷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불교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san2580@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