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 스님)가 다음달 2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민주주의의 정치사적 변화와 불교의 사회적 역할’이란 주제로 제1회 종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총선, 대선 등 격변기를 맞은 우리사회 민주주의의 변화양상을 살펴보고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는 외부기고와 토론활동으로 대중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패널들이 참여한다.
정대화(상지대 정치학) 교수가 ‘2012년, 한국 민주주의의 현재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우희종(서울대 수의학과, 정의평화불교연대 공동대표)교수와 박명호(동국대 정치외교학과)교수가 각각 지정토론을 담당한다. 정대화 교수는 발제문을 통해 해방 이후 우리나라에 이식된 민주주주의의 변화상을 심도 있게 조명하고 4.11 총선의 의미분석과 향후 우리사회의 과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손혁재(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교수가 ‘한국민주주의의 정치사적 변화와 불교의 사회적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제하며 박한용(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 퇴휴 스님(실천불교전국승가회 상임대표)이 각각 토론을 맡았다. 손혁재 교수는 발제문을 통해 총선과 대선, SNS의 확산으로 인한 대중민주주의의 확대 등 우리사회 민주주의의 변화 모습에 따른 불교의 역할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불교사회연구소는 지난해 ‘불교와 대통령 이승만’ ‘템플스테이 발전방안’ ‘종단 불교문화콘텐츠사업 활성화방안’ ‘종단 연수교육의 발전방향’ ‘종단 재정활성화 방안’ ‘호국불교전통의 재조명’ ‘수도권불교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다수의 종책토론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