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접수 … 본선 내달 26일 중강당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가 주최하는 전국고교생 문학콩쿠르 작품접수가 시작됐다.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동국대학교 전국고교생 문학콩쿠르는 한용운, 서정주, 조지훈, 신석정, 이범선, 김문수, 신경림, 조정래, 김초혜, 문정희, 정채봉 등으로 이어져 온 한국문학의 맥을 잇고, 우리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 동국대가 주최해 왔다.
그동안 ‘전국고교생 문학콩쿠르’를 거쳐 한국 문학을 빛낸 소설가로는 윤후명, 최명희, 홍현희, 이균영, 최시한, 채희문 등이 있고, 시인으로는 하일, 송유하, 문정희, 박정만, 김연신, 김택근, 최춘희, 윤성근, 안도현, 오선홍, 장석남, 박형준 등이 있다.
응모부문은 △시,시조 △소설 △수필이다. 참가자들은 주제에 관계없이 본인의 순수창작품을 제출해 예선심사를 거친다. 예선에서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26일(토) 오전 10시 동국대 중강당에서 본선이 치러지며, 각 부문별 장원 1명, 차상 1명, 차하 2명에게 상장 및 부상이 지급된다.
장원과 차상 수상 학생이 추후 동국대 인문계열에 입학하면 동국대 ‘문학인육성장학’을 수혜받게 된다. 장원은 2년간 수업료 전액 감면을, 차상은 1년간 수업료 30% 감면 장학을 받는다.
작품접수는 다음달 4일(금)까지 우편 또는 직접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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