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회연구소 통합종단 50년 세미나
불교사회연구소 통합종단 50년 세미나
  • 이혜조 기자
  • 승인 2012.04.13 13:0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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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조계종 50년의 성찰·시대적 과제' 주제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 스님)는 통합종단 출범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25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한불교조계종 50년의 성찰과 시대적 과제를 주제로 펼치는 세미나는 종단 차원에서 통합종단 출범 50주년을 기념사업의 하나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역사와 통합종단 출범의 의의'를 주제로 김 김상영 중앙승가대 불교학과 교수가 발제하고 조계종 불학연구소장 허정 스님이 토론한다.

'조계종 종헌종법의 형성과 변천'에 관해 법안 스님이 발제하고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조계종 총무부장 영담 스님이 '조계종의 교구제도와 사찰관리체계'를 발제하고 심익섭 동국대 행정학과 교수가 토론에 가세한다.

불교사회연구소 측은 "1,7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한국불교가 근대 이후 조선불교조계종을 거쳐 대한불교조계종이라는 이름의 통합종단으로 출범한 취지와 의의를 밝히고, 조계종 종헌종법 및 교구제도와 사찰관리체계의 현황과 나아갈 바에 대해 4부대중 모두가 참여하는 고민과 모색의 장을 펼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오는 7월에 한 차례 더 기념세미나 자리를 갖고 대한불교조계종 50년의 활동과 역할을 조망하고, 21세기 한국과 세계 속 조계종의 과제와 전망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총무원은 지난 4~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기록물 전시회를 진행했으며, 10일에는 조계종 대웅전에서 통합종단 출범 50주년 기념 법회를 거행했다.

또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은 오는 10월 ‘통합종단 50주년 기념 조계종 교수아사리 세미나’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조계종 교수아사리 스님들이 통합종단 50주년을 맞아 한국불교의 현실을 진단하고 발전 과제를 모색하는 세미나다.

이 세미나는 ‘이 시대 한국불교의 정체성을 말하다’를 주제로 초기불교와 대승불교, 선불교, 계율과 불교윤리, 참여불교 등의 관점에서 한국불교 사상의 정체성과 나아갈 방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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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어천가 2012-04-15 00:55:41
양심에 털난 짓을 하는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현 조계종의 태생적 한계는 사회 문제는 관심이 없는 밥그릇 집단의 후예들이고, 정부가 인가한 종단이고, 권력을 신봉하는 종단이고.학자들이요. 용비어천가 부르는 가수의 역할은 고만 하고, 객관성을 담보하는 학자 본업으로 돌아가시길.

분열 2012-04-15 00:50:48
통합종단 50주년이 아니라 분열종단 50주년이다. 제대로 개념 정의를 하시길. 누구 통합이라고 했나. 비구대처분열종단이지. 근대화와 종단의 분열. 민주주의와 분열. 다만 군부 독재자 박정희와 통합한 것은 맞지만. 대한불교 조계종은 불교재산관리법에 의해서 정부가 만들어주었다는 것을 자랑하기 위해서 세미나하나? 요즈음 학자들은 온통 조계종 용비어천가를 부르는 가수 출신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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