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연, 내달 6일 만해축전 심포지엄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재)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주최하는 '정치와 종교, 뗄 수 없는가?'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이 다음달 6일 열린다.
심포지엄에서는 '종교유착, 어떻게 끊을 것인가?'(장대익 서울대교수), '사랑의 교회 특혜 시비'(허진민 변호사), 국가조찬기도회, 필요한가?'(송기준 전북대 교수) 등 민감하면서도 꼭 짚어야 할 종교적 현안들을 다룬다.
장석만 층간문화연구소장, 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실장, 황일근 서울 서초구의회 의원, 경동현 우리신학연구소장, 백찬홍 에코피스아시아 운영위원장, 조계종 종교평화위원장 혜용 스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심포지엄은 6일 오후1시30분부터 서울 장동동 만해NGO교육센터에서 열린다.
종자연은 인사말에서 "세계에서 보기 드문 다종교사회인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종교적 갈등이 적었지만, 대통령을 비롯한 일부 공직자들이 헌법에 명시된 정교분리 원칙을 준수하지 않아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며 "또한 국민의 아픔과 괴로움을 보살펴야 할 종교는 국민의 근심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와 종교가 유착한 결과"라며 "이러한 문제의식으로 정치와 종교의 올바른 관계를 정립을 위해 심포지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의 02-2278-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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