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등의 사찰체험 통해 대학생활 설계 기회 제공
금강대학교가 템플스테이를 활용한 새내기 오리엔테이션을 갖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금강대학교 신입생 전원은 오는 21일과 22일 학교설립 종단인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를 방문해 사찰체험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오리엔테이션 일환으로 열리며, 2012년도 신입생 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21일 오후 구인사에 도착해 1박2일 일정으로 사찰 예절교육과 사찰탐방, 수행체험, 예불, 특강(법문) 등의 프로그램 포함되어 있으며, 또 신입생 전원에게 2012학년도 1학기 전액 장학금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금강대학교 관계자는 “입시로 숨가쁘게 달려온 신입생들에게 불교적 명상과 같은 사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차분한 대학생활의 설계와 마음가짐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앞서 참된 인간성을 바탕으로 전문적 지식과 창조적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하는 대학의 건학이념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인성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강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간 실시되며, 사찰체험 일정 이외에 학교 안내 및 기숙사 입소, 인적성검사, 졸업생 특강, 문화체험 및 레포츠 활동, 선배와의 만남 등의 다양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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