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시넷은 “지난 2월 8일 종립 동국대가 학생들에 대한 중징계를 재심에서도 거두어들이지 않은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불시넷은 또 “김희옥 동국대 총장이 ‘징계도 교육수단’이라고 강변하며 퇴학조치를 정당화한 데 깊은 절망감마저 느낀다.”면서 “퇴학이 학생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라서 그런 것인지, 학교 밖으로 내친 학생에게 어떤 교육적 조치가 가능하다는 것인지, 불자들의 바람을 저버리는 그의 비교육자적인 인식이 황당하고 부끄럽다.”고 비판했다.
불시넷은 “불교시민사회는 동국대가 부처님 가르침을 능멸하는 몰상식한 학교운영 풍토를 바꿀 때까지 종단 차원의 진상조사기구 구성, 총장과 재단 이사회 불신임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검토하여 불교계에 촉구하고 여론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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