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 “정치적 행보는 와전된 이야기”
법륜스님 “정치적 행보는 와전된 이야기”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2.01.18 13:46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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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TV 출연 “기성세대 변화 어려울 것”
법륜 스님(정토회 이사장)이 불교계 방송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행보와 관련해 세간의 관심에 대해 “정치적 행보는 와전된 이야기로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청춘콘서트를 비롯해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교수의 멘토로 연일 주목을 받았고, 한 매체를 통해 정당 창당설까지 나오면서 스님의 정치적인 행보에 세간의 관심이 쏠렸지만 법륜스님은 “일상적인 활동이었고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며 언론이 보도한 바와 같은 정치적 행보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치의 변화에 대해서는 “기성세대의 변화는 어려울 것이다.”며 “배고플 때는 성공과 성대한 리더십이 중요했고, 그 자녀들은 자유, 민주화, 저항, 투쟁이 중요했다. 지금은 취업, 집, 경제가 관심사다. 어떻게 하면 내가 좀 행복할까에 대한 복지, 그것이 보편적이 요구이다. 이런 시대에 맞는 리더십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자신의 정치적 이념을 드러냈다.

또 법륜 스님은 “본인이 수행자이긴 하지만 처음에는 언론에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보도해서 마음이 불편했다”면서도 “언론사에 정정을 요청해도 고쳐지지 않는 것을 보고 불편하다는 생각 자체를 놓아버리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해 자신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부담 스러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 @불교TV 홍보팀

법륜 스님의 이 같은 발언은 불교텔레비전이 설날특집 시국대담으로 마련한 ‘법륜스님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불교tv는 “시국대담은 개인 삶의 행복에서부터 정치, 국제, 사회를 아우르는 사회 전반적인 문제에 대한 대화를 담은 특집 대담으로 이계진 전국회의원이 진행을 맡았다.”면서 “80분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법륜스님은 우리가 행복하다고 여길 수 있는 마음가짐에 대해 조언하고, 북한을 포함하여 오랫동안 지속하고 있는 세계 여러 국가의 지원활동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또 법륜 스님은 “지난해부터 언론을 통해 보도된 정치적 행보에 대한 오해와 한국 사회의 소통 문제, 더불어 얼마 전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을 계기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청소년 범죄 등에 대해 조언”했다.

법륜 스님은 불교의 사회참여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지금 우리가 말하는 전통불교는 억불정책을 썼던 조선시대의 불교이며 이것은 전통불교일지 몰라도 정통불교는 아니다.”며 “불교가 적극적으로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활동을 해야 한다.”며 불교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권했다.

법륜 스님과의 시국대담은 오는 23일 오후 7시에 BTN불교TV에서 방송된다. 재방 24일(화) 오전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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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모독이란다시발 2012-01-26 19:53:36
법륜스님이 윤여준과 박세일등 만나면서 안철수 옹립을 위한 회의까지 수십차례 하는 둥
정치행보 해서 했다고 했는데 니가 그걸 불교모독이이라고 지랄했어요 안했어요?

지가 욕하는 건 욕이 아니고
시발이란 말 한마디 했다고 졸라 충격먹네 시발새끼~

니가 보기엔 아닌 것 같아도 남이 법륜스님의 이면을 볼 수 있는 거 아니니?
지가 보는 것만이 전부고 남이 보는 것은 모함이니?
그따위 싸구려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투명한 눈으로 보세요~
예의 없는 말은 니가 먼저 싸질렀는지 안 싸질렀는지 살펴보구
뭐 묻은개가 뭐 묻은개 나무란다더니...

욕까지?충격받네요 ㅠ 2012-01-26 19:06:01
충격적이군요..그렇다고 욕까지 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안철수씨 인격이야 어찌됐든 나는 모르는 일이고,,스님께선,그런이유로 안타까이 죽어가는 청춘들이 있었기에,막아보시고자,위로하시고자,하는 것이 청춘콘서트의 취지였던것이,,40~50대에겐 왜 기회가 없냐 하여,,더 많이 100강까지 하시게되셨다고 하셨어요..이전부터도 즉문즉설 강연은 늘 해오시던 일인걸로 알아요~~스님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시기보다,남들이 쉽게 말하듯,헐뜯어 눈에 가시같이 보려고 그쪽으로만 몰아가시니,,다 그렇게 보이는 겁니다..그런 시선으로 더는 스님과 정치를 연관시켜 더이상 비판하지 말아주세요..왜냐하면,불자들 듣기에 스님을 모독하는 말들은,,전체 불교에 대한 모독같이 들려,,심히 불쾌하니까요.. <수행하시는 스님을 욕하지 말아주세요..>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불교모독이란다시발 2012-01-26 17:37:09
카이스트 대학생 자살할때 거기 안철수가 교수로 있었다.

학생들이 자살한 이유는 점수가 낮은 학생은 등록금을 더내는 차등등록금 제도를 운영했기 때문이다.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자연히 꼴지는 나오게 마련, 성적 안나온 것도 서러운데
등록금을 더 내야하는 현실에서 학생들은 경쟁에서 오는 피로감과 낙오자 대우,,등등 비인간적인 처우를 못 견디고 자살했던 것이다.

안철수 교수는 당시 학교 학생들의 자살과 관련하여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여러 인터뷰에서 경쟁의 필요성,효율을 강조하는 기업인적 입장에 있음을 밝혀
학생들의 자살에 왜 무감각 했었는지 짐작만 할 수 있었다.

당시엔 아무말도 없다가...청춘콘서트? 청년들 위로한다고? 지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자살할때는
입도 뻥긋 안하다가? 학생들을 위해 같은 동료교수들이 학교와 싸울때 안철수는 뭐했나?

그럴듯한소설도이젠그만멈춰줬음 2012-01-26 15:36:04
그런말은 진실이 아니다~~평화재단에서 주최한 청춘콘서트 취지는,카이스트 대학생의 자살소식을 접한게 원인이 되었다고 하셨다..무슨 목적이있어 미리부터 기획하신게 아닌 순수의도이다..갖다 붙이지말라..윤여준씨가 평화재단에 계시다는 이유로,윤여준씨와 법륜스님의 뜻이 같다고 할 수 있나?일례로,한 가정에 부모와 자식들 종교가 다 같고,생각이 같은가 말이다..사실이라면,개개 각자 별개로,,스님과는 별개로,,윤여준씨 혼자만의 생각이고 욕심이었겠지..((물론 이또한 진실여부는 불투명!))그리고,지금 박세일씨가 그분들(법륜스님까지?)을 설득하고 있다 말씀하셨는데,그것도 언론의 지나친 소설이 아닌지,확인을 해봐야 진실을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어찌 우리같은 사람들이,,멀리서 소설쓰는 활자만 믿고 진실이라 믿어버릴 수 있겠나??시각을 순수하게 보셨음좋겠다,,확대해석해서 모함하기 딱 좋게,,훌륭하신 스님 더 갖다붙여 모욕하지 않으셨음 한다..스님께서 아니라고 하셨음,,아니라고 믿으시길..더이상 그분과 스님을 정치적으로는 연결시키지 말았으면 좋겠다..

순수한 ngo활동만 해라 2012-01-26 12:39:44
박세일이
당을 만드는데 안철수와 법륜을 입당시키기 위해 꾸준히 만나면서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여준은 법륜과 함께 안철수를 정치권으로 들어오기 위해 오래전부터 작업을 해왔다.
안철수의 청춘콘서트는 법륜스님의 평화재단에서 기획하고 추진한 대표사업이다.
서울시장 후보로 나올 수 있도록 만든 것도 윤여준과 법륜이다.
그런데 안철수 아버지가 골수 한나라당 지지자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끊자는 식으로 나오니까
안철수가 서울시장 후보를 박원순에게 양보한 것이다.
이 양보쑈 역시 윤여준이 조언해서 만들어진 쇼이다.

법륜은 욕심부리지 말고 순수한 ngo 활동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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