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사 주지 원담 스님이 버지니아 공대 총기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헌화하고 있다.
▲ 조계사 신도들이 헌화에 앞서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있다.
▲ 조계사 주지 원담스님이 버지니아 공대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문을 낭독하고 있다.
▲ 조계자 주지 원담 스님을 비롯한 불자들이 버지나아공대 총기 희생자 33인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등을 달고 있다.
버지나아텍 총기사건 희생자를 애도하며 지난 4월 16일 미국 버지니아텍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을 접하고 우리는 충격과 함께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우선 이번 사건으로 희생당한 분들의 극락왕생을 간절히 빌며, 많은 충격에 휩싸인 유가족 그리고 전세계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는 바입니다. 우리는 대부분 무슨 사건이 터진 다음에야 그것을 종식시키기 위한 무언가를 찾아 헤맵니다. 하지만 그건 전쟁이건, 가정의 불화이건, 혹은 어느 한 사람의 일탈이건 모든 사건은 그 안에 이미 폭발이나 만개를 앞둔 무언가를 갖고 있기 마련입니다. 이번 사건 역시 우리 인류가 인고 있는 무명(無明) 그리고 그로 인한 번뇌와 고통 또 여기서 파생된 생명경시 풍조와 인간성 상실이라는 문제가 있음을 우리는 또렷이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또한 이번 사건을 접하고 종교의 사회적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조계사를 비롯해 불교계는 마음을 닦아 세상을 평안하게 하겠다는 사회적 실천의지를 좀 더 확산시키고 고무시키는 데 더 많은 놀겨을 경주하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다짐드립니다. 다시 한 번 희생자와 유족 그리고 이 사건을 접하고 충격에 휩싸인 모든 이들에게 애도와 함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주지 원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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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로 일터를 잃게된 죄없는 농민 택시기사분들이 돌아가셨을때<--- 한미 FTA 아직 시작도 안했다. 그리고 한미 FTA와 택시가 무슨 인과관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