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포교원 1기 집행부가 출범했다. 제6대 포교원장 지원 스님이 제187회 임시중앙종회에서 포교원장으로 동의된 지 2개월여 만이다.

6대 포교원의 첫 집행부는 포교부장 송묵 스님, 포교연구실장 법상 스님, 포교국장 남전 스님, 신도국장 법상 스님, 포교연구실 사무국장 혜안 스님(비구니) 등이 참여한다. 포교연구실장과 포교국장은 유임이다.

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14일 오전 11시 원장 집무실에서 집행부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고, 감동과 환희로운 포교를 위해 매진해 달라고 격려했다.

지원 스님은 “포교는 일반인과 불자 모두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주지 않고는 될수 없다”면서 “신구의 삼업이 모두 경이롭고 감동적이어야 한다. 부실국장은 포교원의 얼굴로서 모든 분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포교부장 송묵 스님은 “포교원장 스님의 뜻을 잘 받들어 전법홍포에 매진하겠다”면서 “날마다 좋은 날이 되도록 노력하고 여러분들의 뜻을 존중해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포교연구실장 스님은 “원장 스님의 뜻을 받들어 환희롭고 경이로운 포교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포교부장 송묵 스님은 화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동국대 불교대학원을 수료하고 원광대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회장을 지낸 스님은 파라미타청소년협회 경기지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제25교구 봉선사 포교국장, 교무국장, 기획국장, 촉무국장을 지냈다. 본사는 봉선사. 현재 남양주 동원정사 주지이다.

신도국장 법상 스님은 은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해인사 승가대학을 졸업했다. 총무원 상임감찰과 법천사 주지를 지냈다.

포교연구실 사무국장 혜안 스님은 한마음선원 대행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했다. 울산사암연합회 부회장과 울산불교대학 사무국장을 지냈다.

한편, 포교원은 포교원장 지원 스님의 취임고불법회를 오는 11월 26일 오후 3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