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지킴이로 활동한 청소년들이 문화재를 직접 보고 느낀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도후 스님)는 11월 12~1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11년 ‘제2회 파라미타 문화재지킴이 보고대회’를 갖는다. 이번 대회는 문화재청,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후원으로 열린다.

문화재지킴이 보고대회의 주요 프로그램은 △1박 2일 주말형 문화재지킴이 보고활동 △문화재 보호정책과 방법에 대한 특강 △지도자를 위한 문화재 답사의 실재 △학생들을 위한 진로와 자아정체성에 관한 특강 △몽촌토성에서의 활인심방 체험 등이다.

보고대회는 문화재지킴이로 활동하는 전국 청소년과 지도자 180명을 대상으로,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활동하고 작성한 문화재 모니터링 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또 수기와 UCC 공모를 통해 결과를 공유하고, 스스로 지역사회의 전통 문화지킴이 활동을 홍보해 각 지역의 전통문화 보호 및 개발에 동참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대회를 통해 문화재지킴이 참여 청소년들은 교과서에 나오는 문화재를 직접 보고 느끼고, 발표하는 것을 통해 자신들의 활동이 학업과 문화재 지킴이 활동이 동떨어진 것이 아닌 현장학습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또 학업과 입시로 자유롭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교과서에 나오는 문화재를 알게 하고 문화재 사랑의 동기를 유발해 문화재지킴이 활동이 즐거움과 유익함이 접목된 활동이란 점을 널리 알려 참여를 활성화하겠다는 목적도 담겼다. 02)723-6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