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가장 평화롭고 사회발전 기여
불교, 가장 평화롭고 사회발전 기여
  • 이혜조 기자
  • 승인 2011.11.01 18: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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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망 가장 밝아…영향력 신뢰도에선 2위
불교는 가장 평화롭고 한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미래 전망도 가장 밝은 종교로 뽑혔다. 그러나 영향력, 신뢰도 측면에서 2위를 기록했다.

평화로운 종교 불교>가톨릭>개신교 순

응답자들은 불교(35.7%)를 가장 평화적인 종교로 꼽고 있으며, 가톨릭과 개신교를 평화적이라고 답한 사람은 23.5%, 18.7%였다.

자기 종교를 가장 평화적인 종교라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가톨릭이 가장 높고(85.5%), 불교(84.5%), 개신교(79.9%) 순이었다. 상대적으로 개신교가 덜 평화적임을 자인하는 응답자의 비율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종교없음'에 해당하는 응답자들의 경우 평화적 종교가 없다는 응답이 36.3%로 가장 높고, 불교(30.4%), 가톨릭(24.7%), 개신교(7.9%)순으로 꼽았다.

종교가 없거나 다른 종교를 가진 응답자들에게 가장 평화적인 종교로 인식되고 있는 종교는 불교(15.5%), 가톨릭(13.6%), 개신교(4.2%), 원불교(0.7%)였다.

평화적인 종교가 없다는 응답자도 20.8%에 달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불교사회연구소는 밝혔다.

불교 기여도, 사회전반1, 문화1, 정치2, 경제3위 등

한국사회의 전반적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종교로 불교(34.7%)를 꼽고 있으며, 개신교(27.0%), 가톨릭(20.9%), 기여종교 없음(16.9%)의 순으로 이어졌다.

종교가 없거나 다른 종교를 가진 응답자들의 경우 불교(16.8%), 가톨릭(12.8%), 개신교(11.9%)의 순으로 기여도를 평가했다.

불교의 분야별 기여도를 보면 정치발전 2위, 경제발전 3위, 문화발전 3위, 사회통합 2위, 도덕성 강화 2위 등의 기여도로 평가됐다.

미래전망 불교 > 가톨릭 > 개신교 순

응답자들은 미래의 전망이 가장 밝은 종교를 불교(34.5%), 가톨릭(32.5%), 개신교(26.8%), 원불교(1.6%), 이슬람교(0.5%)의 순으로 꼽았다.

자기 종교의 미래를 밝게 전망하고 있는 응답자들은 가톨릭(89.0%), 개신교(84.3%), 불교(84.2%) 순이었다.

종교가 없는 응답자들은 가톨릭(39.5%), 불교(29.4%), 개신교(22.7%)의 순으로 종교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했다. 종교가 없거나 다른 종교를 가진 응답자들에게 가장 전망이 밝은 종교로 인식되고 있는 것은 가톨릭(22.4%)이며, 불교(14.4%), 개신교(11.5%), 원불교(1.3%)의 순으로 꼽았다.

미래 전망을 가장 어둡게 보고 있는 종교는 이슬람교(41.4%)이며, 개신교(19.4%), 원불교(13.1%), 불교(6.8%), 가톨릭(4.6%)의 순으이었다.

자기 종교의 미래를 어둡게 전망하고 있는 응답자들의 분포는 개신교(5.5%), 불교(2.2%), 가톨릭(1.7%)의 순이었다.

불교사회연구소는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가톨릭과 불교의 전망이 상대적으로 밝은데 비해, 이슬람교와 개신교의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세계화 현상과 관련해 가장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예측된 종교는 개신교이며(34.4%), 가톨릭(31.2%), 불교(25.3%)의 순이었다.

고령화 현상에 가장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예측된 종교는 불교이며(32.5%), 개신교(31.8%), 가톨릭(28.0%)의 순이었다.

신뢰도, 가톨릭 > 불교 > 개신교

가장 신뢰도가 높은 종교는 가톨릭(4.11)이며, 불교(4.05), 개신교(3.34), 원불교(2.31), 이슬람(1.20) 순으로 꼽았다.

자기 종교에 대한 신뢰도는 가톨릭(4.92), 불교(4.90), 개신교(4.81)의 순이며, 상대적으로 다른 종교에 비해 개신교의 자기 종교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편이었다.

종교가 없거나 다른 종교를 가진 응답자들의 종교에 대한 신뢰도는 가톨릭(3.85), 불교(3.68), 개신교(2.85), 원불교(2.34)의 순이었다.

자기 종교의 지도자에 대한 신뢰도는 신부(4.91), 스님(4.83), 목사(4.64)의 순이었다. 상대적으로 다른 종교에 비해 개신교의 자기 종교지도자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종교가 없거나 다른 종교를 가진 응답자들의 종교지도자에 대한 신뢰도는 신부(3.96), 스님(3.68),목사(2.80), 교무(2.30)의 순이었다.

불자 89.2% 개종 의사 없다

개종시 동일한 종교를 선택하거나 개종 의사가 없는 응답자의 비율은 가톨릭 86.0%, 개신교 93.0%, 불교 89.2%, 원불교 100%로 나타났고, 종교를 갖지 않은 응답자 중에서 종교를 가질 의사가 없는 응답자는 51.6%였다.

종교를 갖지 않은 응답자들이 새로 종교를 갖게될 경우 선호하는 종교는 불교(20.0%), 가톨릭(15.6%), 개신교(8.9%) 등이었다.

종교를 갖지 않거나 다른 종교를 가진 응답자들이 개종 혹은 새로 종교를 가질 때 선호하는 종교는 불교(10.3%), 가톨릭(9.5%), 개신교(5.0%), 원불교(1.1%)의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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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자 2011-11-02 12:08:39
각기 종교의 전망을 알아보려면 수치화된 자료 축적이 우선이 돼야 한다.
사람들의 느낌에 의존한 조사는 현실과 많이 달라 보인다.

일단 지난 번 조계종 신도수 추이를 보자.
-젊은 불자들은 대폭 감소 추세
-청장년, 중년층 유보세
-노년층은 자연사에 의한 감소세
-수행자 대폭 감소세(절은 남아돌고 수행자는 태부족, 출가연령 조건을 대폭 상승시켜도 추세는 진행)
-사찰에 나가는 불자들도 사찰에 가는 횟수 대폭 감소

이런 객관적인 자료가 있다, 뭐가 불교의 전망이 밝다는 건지 모르겠다.

사람들이 원불교를 몰라서 그러는데, 원불교인들의 개종의사가 없다는 설문에 100%다.
그건 자신의 종교에 대한 자부심과 만족감이 대단히 높다는 얘기다.
대한민국 종교들 다 모아놓고 종합 비교해 보면
원불교가 가장 깨끗하고 보시금에 대해 함부로 쓰지 않는걸 알게 된다.
신도들의 교리에 대한 이해 수준도 원불교가 가장 높다.
거기는 신도들이 교리에 대해 토론하는 프로그램이 상설화돼 있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공부해야 하고 공부한 내용을 발표하게 만든다, 조계종 왠만한 신도들 보다
불교교리에 더 빠삭한게 원불교다.

스님들은 원불교에 대해 공부하지 않고 그저 불교의 짝퉁이라는식으로 비난만 해댄다.
저번에 미국에 원불교 본부(조계종식으로 하면 미국총무원)가 생겼다.
이땅의 1700년 불교도 못한 것을 끽해야 100정도인 원불교가 해낸것이다.
조계종단보다 훨씬 가난한 원불교,, 솔직히 스님들은 조상들이 남기신 불교를 가지고 탱자탱자
놀고 있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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