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 설립 기금 적립, 20일 회장 스님에 전달
동국대 종비생 모임인 석림동문회가 기금 4억4천만 원을 모아 장학재단에 전달한다.
17일 석림동문회에 따르면 석림회 재학생들을 위해 비구니 기숙사인 혜광사 석림동문회 29기(1992년 입학)부터 현 재학생까지 기금을 적립했다.
석림회는 이 돈을 미래 한국불교를 이끌어갈 승려 양성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 기금으로 사용한다.
기금 조성은 석림동문회가 1억1천만 원을 모금했고, 5천만 원을 약정했다. 비구 기숙사인 백상원 스님들이 1억6천만 원을, 비구니 숙소인 혜광사에서 1억2천만 원 등 총 4억4천만 원을 모금했다.
이들은 장학재단 설립 기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오는 20일 총무원 2층 회의실에서 석림동문회장인 영담 스님에게 모금액을 전달한다.
동문회장 영담 스님은 5천만 원을 약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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