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살림 민생안정과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우리의 결의
민족문화 수호활동과 결사운동은 우리 불교인부터 스스로 변하겠다는 원력을 실천하는 것으로 국민과 사회와 함께하는 대승불교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발원입니다. 우리 동참 대중은 백천간두 진일보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한국불교를 바로 세우고, 국민과 함께 하는 길에 동참할 것임을 다짐합니다.
오늘 4대강 공사 현장인 낙동강 낙단보 마애부처님 앞에서 봉행된 1080배 정진에 동참한 사부대중은 생명살림과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정진 그리고 자성과 쇄신의 5대 결사에 우리부터 동참하고 실천하겠다는 원력을 담아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 우리 동참 대중은 앞으로도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정진을 변함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 우리 동참 대중은 지난 1월 26일 종단에서 천명한 ‘자성과 쇄신 결사’에 신심을 갖고 참여해 한국불교의 변화를 이끌고 미래를 밝혀나가는데 부단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 우리 동참 대중은 훼손된 낙단보 마애부처님을 외호하고 공경하기 위해 호법의 정신으로 쉼 없이 정진해 나갈 것입니다.
- 우리 동참 대중은 무분별한 개발로 고통받고 있는 뭇생명을 위해 부처님의 대자대비정신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우리 동참 대중은 부처님의 생명살림 정신과 훼손되어 가는 환경에 대한 가치를 일깨우기 위한 노력을 부단히 경주할 것입니다.
- 우리 동참 대중은 우리부터 근본적인 인식 전환을 통해 인류와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보존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 우리 동참 대중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국민과 함께 종교 평화와 화합을 지키겠다는 원칙과 서원을 놓지 않을 것입니다.
불기 2555년 2월18일
생명살림 민생안정과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1080배 동참 대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