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자인철학 세계시장을 선도한다
현대차 디자인철학 세계시장을 선도한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0.08.25 15: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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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유연한 역동성’을 의미하는 새로운 디자인 조형어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대입한 독창적인 디자인철학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선(線)을 응용하여 매끄러운 조각상을 창출하는 동시에 부드러움과 강인함이 조화를 이루는 ‘Fluidic Sculpture’는 현대자동차만의 진취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디자인 미학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신형 쏘나타는 ‘난(蘭)’잎이 보여주는 강인하면서도 유연한 선을 모티브로 역동적인 생동감과 날렵하면서도 긴장감이 넘치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 ⓒ현대자동차 제공
우선 스포츠세단 형상을 구성하기 위해 측면 디자인에 많은 변화를 시도했는데, 매끄러운 루프와 A, C필라의 하단부에서 바디로 흐르는 연속성, 그리고 사이드 글라스와 바디의 강한 대비 등이 큰 특징이다.

또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아웃사이드미러는 윗쪽으로 비스듬히 접히는 경사폴딩방식을,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은 캐릭터 라인의 흐름을 강조하기 위해 경사 파팅으로, 벨트라인에서 휀더까지 이어지는 부분은 가니쉬 개념으로 처리하여 한층 고급스럽고 강렬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처럼 신형 쏘나타는 ‘난’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만큼 난을 칠 때 나오는 필력의 강약과 긴장감을 살려 강하고 긴 선(line)들로 크래쉬패드, 도어, 콘솔이 유기적으로 매끄럽게 지나가도록 디자인되었으며, 크러쉬패드에서 콘솔로 내려오는 면은 경사도를 크게 주어 슬릭하면서 실내공간이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주었다. 또한 디자인이 추구하고 있는 강약의 포인트는 마치 듣기 좋은 음악의 리듬처럼 고객의 감동지수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 ⓒ현대자동차 제공
투싼ix의 외장 디자인은 유동체의 기하학적인 형상을 모티브로 해 역동성과 볼륨감을 극대화하고, 현대적인 감성을 불어넣어 유연하고 생동감 넘치는 조형미의 외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투싼ix는 BMW X6, 볼보 XC60, 인피니티 FX50S 등 SUV의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쿠페형 SUV의 디자인을 표방하였으며, 차체 사이즈는 기존 투싼에 비해 전장은 85mm, 전폭은 20mm가 증가하고, 전고는 25mm 낮아져 스포티한 외관 이미지를 실현하는 등 현대차만의 정체성을 가미시킨 신개념의 미래형 SUV로 재탄생했다.

투싼ix의 차체 사이즈는 기존 투싼에 비해 전장은 85mm, 전폭은 20mm가 증가하고, 전고는 25mm 낮아져 스포티한 외관 이미지를 실현했다.(전장:4,410mm, 전폭:1,820mm, 전고:1,655mm)

특히, 고급감을 강조한 육각형태의 ‘헥사고날 그릴(Hexagonal Grille)’은 2006년 2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중형 스포티왜건 콘셉트카 ‘HED-2(GENUS)’가 처음 선보인 이래 양산형 모델로는 투싼ix에 처음 적용된 것으로, 크롬과 유광 블랙공법으로 강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그리고 측면 캐릭터라인에서부터 연결된 헤드램프와 범퍼 하단부터 평행을 그리며, 양 측면부로 이어지는 캐릭터라인은 볼륨감을 강조하면서도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루프부에는 천장 전면부를 덮는 블랙컬러의 파노라마 썬루프를 적용해 개방감을 강조함으로써 시원한 느낌의 외관디자인을 실현했다.

투싼ix의 조형미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측면부는 A필라부터 완만한 경사로 날렵하게 떨어지는 스타일을 연출함으로써 스포츠 쿠페를 연상시키도록 했으며, 독특한 스타일의 리어 쿼터 글래스는 스포티하고 세련된 투싼ix의 이미지를 마무리했다.

뿐만 아니라, ‘Z’형상의 독특한 전후 측면 캐릭터 라인은 기하학적인 조형미와 함께 개성미를 살렸으며 LX20 이상 모델에 적용되는 18인치 알로이휠은 멀티 스포크 타입의 신규 디자인을 적용해 뛰어난 방열성 뿐만 아니라 스포티한 외관미를 완성했다.

안정감 있으면서도 강한 이미지의 후면부는 측면의 캐릭터 라인과 연결된 리어 콤비램프와 독특한 리어 캐릭터 라인으로 입체감과 조형미를 강조했다. 또한, 보조 제동등이 내장된 리어스포일러는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공력성능을 개선했으며, 투톤의 대형 리어범퍼는 안정감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구현했다.

▲ ⓒ현대자동차 제공
신형 「아반떼」는 ‘유연한 역동성’을 의미하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공기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윈드(Wind)’와 예술적 조형물인 ‘크래프트(Craft)’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바람의 움직임을 통해 형성된 자연의 형상을 자동차로 구현하고자 하는 이 같은 ‘윈드 크래프트(Wind Craft)’ 콘셉트를 바탕으로, 신형 「아반떼」는 기존 준중형 세단에서 볼 수 없던 한층 스포티하면서 매끄러운 디자인으로 완성돼 더욱 역동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갖췄다.

▲ ⓒ현대자동차 제공
또한, 신형 아반떼의 내부는 ‘윈드 크래프트(Wind Craft)’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완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신형 아반떼의 크래쉬패드는 센터페시아에서 콘솔까지 연결되는 실버 가니쉬를 바람에 날리는 형상으로 완성시켜 전체적으로 다이나믹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이와 함께 하이그로시 블랙 및 메탈릭 컬러를 삽입해 미래지향적인 하이테크 이미지를 부가했다.

도어트림에는 실버 가니쉬 타입의 그립핸들을 추가해 역동적 이미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크래쉬패드와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했으며, 암레스트 부분에도 메탈릭 페인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현대차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자사의 인기 자동차 모델들을 디자인 모티브로 활용한 ‘쏘나타 미니벨로’와 ‘투싼ix MTB(산악용)’ 자전거를 출시했다.

▲ ⓒ현대자동차 제공
대한민국 대표 도시형 세단인 ‘신형 쏘나타’를 스타일리시한 미니벨로 자전거와, 도시형 컴팩트 SUV와 강인한 MTB를 결합시킨 ‘투싼ix’ 자전거를 탄생시킨 것이다.

이번에 출시한 자전거는 현대차의 디자인 미학인 ‘유연한 역동성 (Fluidic Sculpture)’을 기본으로 신형 쏘나타와 투싼ix의 개별적인 디자인 특성과 개성을 반영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쏘나타 미니벨로’는 신형 쏘나타의 사이드 캐릭터 라인(Side Character line)을 형상화해 메인 프레임을 디자인했으며, ‘투싼ix MTB’는 투싼ix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형상화해 프레임을 디자인하는 등 고객이 신형 쏘나타와 투싼ix의 디자인을 자전거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쏘나타 미니벨로’는 알루미늄 재질로 무게가 가볍고(10.9kg), 하이드로포밍 기법을 적용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14단 기어 변속 시스템과 고속주행용 알루미늄 기어 크랭크 등이 적용됐다. 색상 또한 쏘나타의 외장 칼라와 같은 화이트 크리스탈, 레밍턴 레드 등의 3가지 컬러로 출시했다.

‘투싼ix MTB’ 역시 ‘투싼ix’의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SUV 이미지를 반영하고 있으며, 알루미늄 프레임을 비롯해 24단 기어 변속 시스템, 26인치 알로이 휠, 디스크 브레이크 등이 적용됐다. 화이트, 브론즈, 매트 블랙 등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앞으로도 이러한 브랜드 컬렉션을 통해 고객과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대차의 자신감 넘치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접목된 다양하고 창의적인 생활 속 소품들을 계속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쏘나타 미니벨로’와 ‘투싼ix MTB’의 상세 정보는 현대차 브랜드 컬렉션 사이트(www.shop-hyundai.com)나 현대차 멤버쉽 사이트(blu.hyundai.com)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구매 희망 고객은 두 사이트를 방문해 인터넷으로 구입하거나, 자전거 전문 대리점을 방문해 직접 구매 할 수 있다.

▲ ⓒ현대자동차 제공
디자이너 이상봉 씨는 “새로운 쏘나타의 외관에서 느껴지는 동양난의 날렵하면서도 긴장감 있는 유연한 선율로부터 새로운 조형적 영감을 받았다”며, “이는 디자이너로서 지금까지 추구해온 한국의 전통미를 현대적 미학으로 재창조하는 디자인 철학과 잘 조화를 이룬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동 디자인 작업은 테크놀로지와 패션의 이색적인 만남으로 이 둘이 만나 쏘나타 스타일의 영역이 확장됨과 동시에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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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사 단현 2010-08-31 02: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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