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불교진흥원이 여는 9월 화요 열린 강좌는 ‘깨달음으로 가는 불교 수행의 모든 것 - 부처님이 완성한 8정도 수행 체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린다.인도 국제수행학교(International Sati School)에서 인도 스님들과 수행지도사 사띠 마스터 Sati Master에게 수행을 지도하고 있는 저자를 초청해 수행의 단계별 이론과 기술을 쉽고 올바르게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한다.9월 화요 열린 강좌는 9월 19일 오후 7시 서울 마포빌딩 다보원에서 열리며, 붓다빠라 스님(인도 국제수행학교 교장)이 강연한다.붓다빠라 스님은

서울 중구청과 (재)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은정 전통예술 경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 7회 은정 전통예술 경연대회’가 열린다.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가 공동후원한다.이번 경연대회는 서울 중구의 아시아 최초의 국립극장인 ‘국립극장’ 남산 이전 50주년과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의 신설을 기념하며, 대한민국 국악 인재 발굴을 위한 것으로 11월 4일~ 11월 5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된다.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6회까지 진행한 이 대회는, 올해부터 국악 전문 인재 양성과 젊은 국악인들의 활발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등 로힝야와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단체는 로힝야 학살 6주기를 맞아 지난 25일 오전 11시 주한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미얀마 군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2017년 8월 25일, 미얀마 군부에 의한 무차별적인 집단살해, 성폭행, 방화 등으로 수만 명의 로힝야들이 희생됐다. 100만 명에 육박하는 로힝야 난민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인접국인 방글라데시 난민촌에서 생활하고 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이를 반인도적 범죄, 제노사이드라고 규정하고 있지만 미얀마 군부는 여전히 그 책임을 부인하고 있다.단체는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후보에 전 총무원 총무부장 호산 스님이 단독출마했다. 자격심사를 통과하면 산중총회 성원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이 확정된다. 중앙종회의원과 총무부장 등을 지내 자격 이상없음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중앙선관위는 9월1일 호산 스님의 자격심사 및 산중총회 구성원 명부를 확정할 예정이다.봉선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운 스님)는 차기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9월4일 오후 1시 경내 청풍루에서 개최한다.호산 스님은 종진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0년 수계(사미계) 했다. 상원사, 용문사, 수국사 주지

5대 종단(불교, 기독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 환경단체가 연대하는 종교환경회의(상임대표 법만)가 핵발전소 지역 주민 방사선 피폭 피해를 인정하지 않은 법원의 판결을 규탄했다.부산고등법원은 30일 오후 2시, 핵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들이 제기한 갑상선암공동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종교환경회의는 즉각 성명서를 발표하고 법원이 핵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방사선 피폭 피해를 인정하고 정당한 보상대책이 마련될 수 있는 판결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종교환경회의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월 25일, 핵발전소 인근에 5년

내년 문화재청 예산이 1조3489억원으로 편성됐다. 불교계 관심사인 문화재 관람료 감면비용 지원금은 올해 421억원에서 내년 554억원으로 31.6% 늘렸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문화재청 예산·기금 정부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1조3489억원으로 편성됐다"고 29일 알렸다.일반회계 및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는 1조 1901억원으로 올해(1조 1899억 원)보다 2억원(0.01%) 증액됐다. 문화재보호기금은 1588억 원으로 올해(1609억 원)에 비해 21억원(1.3%) 감액됐다.분야별로는 ▷문화재 보존관리 및 보호 8145억원(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가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 스님, 동국대 이사장)는 지난 28일 '조계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사장 돈관 스님은 "한국불교 중심 조계사에서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시니, 학생들이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겠다"고 했다.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좋은 인연으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인구 70억명 중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10명의 학생들은 조계사와 아주 귀중한 인연으로

한국불교태고종 열린선원 새절(선원장 법현 스님)은 다음달 10일 오전 10시 30분 '미주현대불교' 김형근 대표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김형근 대표는 1989년부터 미국불교와 한국불교를 미국 스님과 불자들에게 소개하는 불교잡지인 월간 를 발행하고, ‘미국역사와 함께보는 미국불교사’를 60여 회 넘게 연재 중이다.김 대표는 1990년 남북교류를 위한 ‘미주평불협’을 뉴욕에서 만들어 L.A.에서 활동하던 법타 스님을 회장으로 모시고 이 단체 이름으로 북한조선불교도연맹에 제안한 주

조계종립 동국대(이사장 돈관 스님)는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알렸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직위.급 승진▷ 법인사무처 기획관리부장 김태형▷ 법인사무처 총무부 정왕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부서장 및 부속기관장 전보▷ 총무처장 겸 남산학사 관장 이권학◈ 실·팀장 직위.급 승진▷ 관리처 캠퍼스기획팀장 김정연▷ 산학협력단 기술사업센터장 겸 거점조성센터장 겸 창업진흥센터장 조용신[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넌 진리를 원한다지만진리를 찾을수록진리 아닌 거짓으로널 가두고넌 자유롭길 원한다지만자유를 원할수록올가미에 갇힌새처럼 널 옥죄고넌 새롭길 원한다지만새로움을 원할수록추억에 갇혀그리움이 널 유혹한다아름다운 것은 짧을수록 빛나고카멜레온처럼 끝없는허물로 감춘다 한들 드러날영혼 없는 유골처럼한치도 안되는 눈꺼풀 윙크에도속아서 스스로를 가두고 마는 #작가의 변딸이 물었다.아빠 어릴 때 좋아하는 놀이가 뭐였어? 장난감 같은 거?모래성 쌓기, 내가 만든 활로 활쏘기, 수수대로 띠 띠 빵빵불쌍하니까 더 이상 말하지 마좋아하는 컴퓨터 게임은 뭐였어?

비구니였던 이씨 부인은 일찌기 북청 산골의 친정집을 떠나 금강산 깊은 산속의 비구니 사찰에서 승려가 되었다.그녀는 발가락 사이에 불붙인 심지를 끼눠 놓는 등 고문으로 반죽음이 됐다. 남편 홍범도를 전향시키라는 회유와 협박을 거절한 대가였다.그때 이씨 부인은 스스로 혀를 끊어 고문에 맞섰다는 주장도 있다. 벙어리가 된 채 갑산 읍내로 이송돼 옥에 갇혔다. 고문의 여독을 이기지 못하고 머잖아 세상을 떴다. 그녀의 나이 30대 후반으로 추정된다.금강산 신계사 지담 스님의 상좌였던 홍범도는 24살에 이씨 부인을 만난 곳도 금강산이었다. 평

1918년 만해 스님이 창간한 최초의 불교교양잡지 이 재창간한다.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이사장 권영민, 이하 선양회)는 "만해의 을 오는 9월 1일자로 계간문예지로 재창간한다"고 29일 알렸다. 은 1918년 9월 1일 창간 후 이듬해인 1919년 3월 1일 3·1운동으로 발행이 중단됐고, 무산오현 스님(1932~2018)이 문인들과 선양회를 통해 발행하다 재단 사정으로 2015년 폐간됐다.재창간 하는 은 기존 월간에서 계간지로 발행시기를 늘려 내실을 기했다. 기존 잡지의 틀을 깬 파격적인 편집으로 독

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는 속초 보광사에서 오는 30일 오전 10시 '내 마음속의 풍경' 주제 보광사 개산 400주년 기념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보광사는 목조지장보살좌상 및 복장유물(강원도 유형문화재 188호), 보광사 현왕도(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73호) 등 문화재를 소장한 사찰이다.구슬주머니는 행사에서 범패로 재현된 가곡을 따라 불러 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보광사 대웅전, 지장전, 삼성각과 관음바위 등 해설과 함께 보광사 경내를 탐방할 수 있는 원데이 문화재 투어와 나업과 한씨 부인의 사랑이야기

2) 한국 불교의 정체성 표방1935년 3월 7∼8일 이틀 동안 조선불교중앙선리참구원에서는 제3차 조선불교선종수좌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때의 수좌대회는 1921년 선학원이 창설된 이후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사건이었다. 수좌대회는 1934년 12월 5일 재단법인 인가를 받은 후에 이루어졌고, 조선불교중앙선리참구원의 새로운 면모가 당시 불교계에서 새로운 인식을 가져다주었고, 그 위상 또한 격상되었다. 이와 같은 변화는 3차 수좌대회를 통해 선종을 창종(創宗)하고 선종중앙종무원(禪宗中央宗務院) 설치로 이어졌다. 이것은 1924년 4월 3

776. 보살은 중생을 제도하므로 탐욕〔貪嫉1)〕을 멀리하느니라. - 《열반경(涅槃經)》777. 보살은 자신의 재물에 만족할 줄을 알고 남을 자서(慈恕)2)하여 손해를 끼치지 아니하며 물건이 남에게 속하면 남의 물건이라는 생각을 일으켜 이에 훔칠 마음을 내지 않으며 이에 풀잎 하나라도 주지 않으면 취하지 아니하거늘 하물며 그 나머지 살림살이 물건에 있어서야 말할 필요가 있겠는가? - 《화엄경(華嚴經)》778. 도를 위하는 자는 마땅히 소가 무거운 짐을 지고 깊은 진흙 속을 걸어갈 때 피로가 극심하여 감히 좌우를 돌아보지 못하다가 마

정의평화불교연대(상임대표 최원녕)가 오는 9월 5일~10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불교환경연대 교육장에서 10기 눈부처학교를 개강한다고 밝혔다.'부처님! 21세기 청년의 고민에 응답해 주세요'를 주제로 열리는 10기 눈부처학교는 매주 화요일 모두 6회에 걸쳐 저녁 7시~9시까지 강의가 진행된다.눈부처학교 수강료는 총 6만원이고 강의에 참여하면 매회 1만원을 돌려준다. 수강 관련 문의는 정의평화불교연대 이덕권 사무총장(010-6412-4307)에게 하면 된다.눈부처학교 관계자는 "지금 청년은 인간의 기본생활인 연애와 결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스님이 8월 30일 계묘년 하안거 해제일을 앞두고 28일 해제 법어를 발표했다.성파 스님은 “안거를 성만하고 산문을 나서는 수행자여! 산문을 나서는 그대들의 걸망에는 무엇이 담겨 있는가? 무더위를 식혀주는 맑은 바람과 갈증을 풀어줄 감로(甘露)는 넉넉히 준비했는가?” 묻고 “수행자의 마음은 편협 되지 않아야 하고 성냄이 없어야 하며, 두려움이 없어야 하며 어리석지 않아야 하리라. 이러한 역량이 구족되어야만 구룡지 옆 백일홍이 무더위에 더욱 붉게 피었다는 영축산의 소식을 믿고 찬탄하리라”라고 법문했다.다

재단법인 선학원 춘천 봉현선원 창건주 비구니 현진 스님의 49재가 8월 27일 오전 10시, 봉현선원 대웅전에서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재단장으로 치러진 현진 스님 49재는 명종 5타를 시작으로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 행장소개, 추모사, 추모법어, 종사영반, 금강경 독송, 헌화,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49재에는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지광 스님과 교무이사 제선 스님, 재무이사 정덕 스님 등 재단 삼직이사를 비롯해 한국불교선리연구원장 법진 스님, 송운 스님, 도홍 스님, 영주 스님, 종열 스님, 영은

종교담당 대기자와 천태종 기관지 사장 등을 역임한 이은윤 선생이 고향 집에 내려가 자연과 벗하면서 고전을 읽고, 농사를 짓는 전원생활에서 사색, 사유세계를 건져 올린 현대판 은사(隱士)의 고품격 에세이집을 펴냈다. 책 이다. 책에서 저자는 은사 문화, 은둔의 미학을 다루면서 불교, 도교, 유가 등 동양사상 뿌리를 이루는 3대 종교와 학문을 아우르는 넓은 안목, 자연을 보는 시각 등을 보여 준다. 저자는 “지금은 낙향한 선비(지식인·지성인)와 정년퇴직 후 전원생활을 하는 은퇴자들까지도 넓은 의미

한국불교태고종이 지난 장맛비에 목숨을 잃은 희생자를 위한 위령재를 봉행한다. 태고종은 세계무형문화유산 영산재를 보유한 종단이다.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지난 25일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자비나눔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하면서, 이같은 계획을 알렸다.상진 스님은 "올여름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도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정성을 모았다. 빠른 피해복구를 기원한다. 희생자를 위한 위령재를 태고종단차원에서 봉행할 계획"이라고 했다.이날 전달한 3000만원 중 1000만원은 대구 경북지역 태고종 사찰 육부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