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지난 8일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모로코 정부와 국민을 애도하는 성명을 11일 발표했다.태고종은 "한국불교태고종 육부대중은 불의의 강진으로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 명복과 극락왕생을 빈다. 부상자들도 하루 속히 치유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이어서 "실종자들도 무탈하게 생환하기를 기원한다. 삶의 터전을 잃은 모로코 국민들 마음도 하루 빨리 안정돼 평범한 일상으로 되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태고종은 "우리 종단은 국내외 관련기관과 면밀한 협조로 모로코에 대한 구호 및 지원 방안을 신속히

재단법인 선학원 과천 문천선원(분원장 보광)이 지난 10일 명부전 재건축을 마치고 낙성식과 점안법회를 봉행했다.한국불교선리연구원장 법진 스님을 증명법사로 봉행된 점안법회는 신중작법에 이어 점안식, 법어, 상단권공, 불자축원 순서로 진행됐다.한국불교선리연구원장 법진 스님은 법어에서 “분원장 보광 스님의 원력으로 명부전 재건축이 원만하게 완수되고 점안법회를 봉행할 수 있었다.”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분원장 스님을 중심으로 애쓴 불자와 신도들도 낙성 공덕으로 칠복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지난 1975년 10평 남짓한 크기로 지어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부설 비로자나자연에너지협동조합(이사장 종범)은 지난 9일 불교계 최초로 고양시 법문사(주지 일문)에 제1호 비로자나 고양 햇빛발전소 설치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김회철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 박평수 고양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원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오광선 교무, 윤영희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 차장 등이 참석했다.고양시 법문사 옥상에 설치된 제1호 비로자나고양햇빛발전소는 설비용량 42.42kW로 총 공사비 6200만원이 투입됐으며, 부채없이 100% 조합원 출자금으로 충

천태종 NGO단체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가 한국전쟁 정전 70년을 맞아 지난 9일 경기도 의정부시 청소년 52명을 대상으로 통일 감수성 기르기 역사탐방을 진행했다.통일교육협의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통일감수성 역사탐방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파주시 임진각, 독개다리, 경의선 철도, 망배단과 DMZ생생누리 체험관, 6·25전쟁 납북자 기념관,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을 탐방했다.역사탐방에 참가한 조원빈 학생은 “한국전쟁에 대한 설명과 현장수업을 통해 분단된 나라의 아픔을 느꼈다."라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녘땅의 고요한 모습을 보면

불교뉴스브리핑 세 번째 시간, 9월 7일 불교계 현안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김경호 운판 대표는 예측한대로 상월결사 때부터 자승 스님의 이익을 대변해온 호산스님이 봉선사 교구장으로 확정되고, 전국비구니회도 단독후보 출마로 이변이 없는 한 당선이 확실시된다며 이야기를 열었다. 진우스님은 대중공의에 의한 추대가 아니라 실력자들에 의한 막후 결정으로 이루어지는 종단 인사 현실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올해 행자교육원 교육 인원이 49명에 불과하다는 위기현실을 짚어보면서 출가자원의 격감에 대응하는 불교계의 대책은 없는지 이야기를 나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10월 4일까지 ‘제20회 대원상’ 후보를 공모한다.공모 분야는 △출가 부문 △재가 부문 △특별 정진상 세 부문이다. ‘특별 정진상’은 올해 신설됐다. 각 부문별 수상자(단체)에게는 대상 3000만 원, 특별상 1500만 원, 장려상 1000만 원 등 지난해에 비해 대폭 증액된 상금을 지급한다.출가 부문과 재가 부문은 사회 활동, 강연이나 설법, 콘텐츠 제작, 저술 등 활동으로 포교에 업적이 많은 스님이나 스님 중심의 단체·기관, 재가자나 개가자 중심의 단체가 대상이다. 단체는 설립된 지 3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낙선한 임명배 후보(미래통합당, 화성시을)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 신임 감사에 선임됐다. 임 감사의 임기는 2025년 9월 5일까지 2년간.임 씨가 기술보증기금 감사로 선임되면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는 접은 것으로 보인다.임명배 감사는 1966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경희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취득, 동국대학교에서 정책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근무하였으며, 국립공원공단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상임감사를 지냈다.기보 감사는 ‘공공기관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사찰 입구 천왕문에서 부처님 가르침과 불국토를 수호하는 17세기 ‘사천왕상’ 8건을 보물 지정 예고했다.사천왕은 수미산 중턱에 살며 동서남북 네 방위에서 불국토를 지키는 수호신이다. 사찰 정문인 일주문과 주불전인 대웅전을 연결하는 중심축에서, 사천왕상은 주불전으로 진입하기 직전인 천왕문에 배치된다. 일반적으로 갑옷을 입고 보검 등 지물을 들고 눈을 부릅뜨고 입을 벌려 악귀 등의 생령으로부터 사찰을 지키는 모습으로 표현된다.사천왕상은 장흥 보림사 목조사천왕상 등 총 3건의 보물을 포함해 현재 전국적으로 20여

천태종이 인류평화와 국태민안 기원 수륙재·영산재·생전예수재를 3일간 봉행한다.대한불교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지난 7일 단양 구인사 대조사전 앞마당에서 ‘세계 인류평화와 국태민안을 위한 수륙영산대재 및 생전예수재’ 입재식을 봉행했다.입재식에서 종정 도용 스님은 “사부대중이여. 호국영령 넋을 기리며, 세계평화와 국태민안을 모두의 염원으로 모아 대립과 갈등으로 고통 받는 중생들이 부처님 가르침으로 화합과 평화의 길에 들기를 지극 정성 기도하며 성불의 길 힘차게 정진하라”고 법어를 내렸다.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호국불

비교종교학자 길희성 서강대학교 명예교수(강화 심도학사 원장)가 9월 8일 별세했다. 향년 80세.유족은 고인의 생전 유지를 받들어 빈소를 차리지 않고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른다고 밝혔다. 추모 예배는 10일 오후 6시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심도학사에서 열린다. 추모예배에서 앞서 오후 3시부터 조문을 받는다.길희성 교수는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신학석사, 하버드대에서 비교종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세인트올라프대 종교학과 서울대 철학과, 서강대 종교학과 교수, 학술원 회원을 역임했다. 정년퇴직한 뒤 2011년 사재를 털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직무대행 지우 스님)은 최근 을 발간했다. 대승불교는 석가모니 부처 가르침을 바탕으로 모든 중생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일체중생개유불성’과 ‘보살행’을 중심 교리에 둔 불교이다. 은 방대한 사상과 정교한 교리를 갖춘 대승불교를 한국불교 관점으로 다룬 개론서이다. 책은 사찰승가대학 학인스님들이 다양한 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찬됐다. 불교를 공부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불교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이 대승불교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깨달음으로 향하는 여정의 좋은 길잡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이준호 주임이 오는 9일 오후 3시 30분 서울 갤러리라포레 G층 보태가마지오 로스타뇨홀에서 노현서 씨와 화촉을 밝힌다. (02)3409-0123

6일 재창립한 국회법우회 박준수 7대 회장은 문승현 부회장 등 국회 법우회 주요 인사들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해 불교 전법을 위한 의지를 확인했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국회법우회의 재창립을 축하하고 “국회정각회와 국회직원불자회와 함께 국회법우회가 불교 현안을 해결하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진우 스님은 “불교문화는 우리 국민 정신에 DNA로 남아 있지만, 불교의 자비, 화쟁 등 정신이 미흡한 게 사실”이라며 “명상 프로그램으로 젊은이는 물론 국민에게 평안을 제공하려 한다. 국회법우회도 명상을 통해 전법해 달라.

하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진)은 사회적협동조합 지파운데이션에서 주관하는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 ‘건강한 성장을 응원합니다. 빛나는 너의 내일을 응원해~’를 진행했다.이 사업으로 복지관 및 부설시설 하계지역아동센터 여성청소년 총 30명에게 6개월 치 위생용품 생리대 파우치, 여성청결제, 청결티슈 등 8개 품목 총 470만 원 상당의 키트를 전달했다.오명진 관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하여 여성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하계종합사회복지관, 하계지역아동센터 역시 아이들에 긍정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전통사찰보존지의 ‘주택의 부속토지’는 종부세를 합산배제한다. 전통사찰 주택분 종부세 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종합부동산세법시행령’이 5일 개정됐다.조계종 총무원은 즉각 환영했다. 개정한 종부세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전통사찰법에 따른 전통사찰보존지 내의 ‘주택의 부속토지’는 종부세를 합산배제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정안은 올해 11월에 부과되는 종부세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합산배제 대상은 ‘주택의 건물’과 ‘주택의 부속토지’의 소유자가 서로 다른 경우 그 ‘부속토지’이다.종부세시행령 4조의 합산배제 사원용주택등에 “전통사찰의 보존 및

대한불교조계종 핵심종책 사업인 ‘천년을 세우다’ 출가장려위원회 위원 위촉식이 8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집무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한 11명의 출가장려위원이 참여해 열린다. 위원장은 해인사 주지 혜일 스님이 내정됐다.위촉식은 위원 위촉식, 기금전달식(해인사 주지 혜일 스님), 총무원장 스님 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위촉식 후 출가장려원회 1차 회의가 4층 회의실에서 열린다.출가장려위원회는 37대 총무원의 중점사업인 ‘출가자 확대’를 위해 범종단적 출가자 감소에 대한 대중공의 형성과 대안을 마련하기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6일 오후4시 관내 2층 열린소통실에서 용인여성의용소방대(대장 문영희)와 어르신들의 응급처치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싱에 문영희 용인여성의용소방대 대장, 김병연 대원 등이 참석했으며, 김기태 관장 외 직원들이 참석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어르신 심폐소생술(CPR) 활동 연계 ▲어르신 응급상황 대처 협력 ▲지역사회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정보공유 및 홍보연계 등이다.협약으로 매주 둘째 주 목요일 정해진 시간 동안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상시적으로 심폐소생

불교환경연대는 9일 오후 3시 고양시 법문사에서 제1호 비로자나 고양 햇빛발전소 준공식을 갖는다. 불교계 처음으로 사찰에 발전소를 설치하는 것.불교환경연대는 “부처님의 생명존중 사상을 구현하고 눈앞에 닥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직접행동”으로 2022년 10월 19일 비로자나자연에너지협동조합을 창립했다. 불교계 탄소중립과 RE100을 실현하고 위기에 처한 지구생명공동체를 구하는 일로 추진된 사업이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조계종 지리산 화엄사 화야몽 프로그램 경쟁이 후끈 달아올랐다. 화야몽 프로그램은 화엄사가 밤 12시까지 경내를 개방하면서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스님과의 차담, 기도 발원, 스님과의 대화, 대웅전·강황전·사사자삼층석탑 설명 등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화엄사의 밤 정취를 탐방 행사다. 지난달 6차까지 진행했고, 9월 22일 7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22일 화야몽은 화엄사에서 출가한 ‘꽃스님’으로 유명한 범정 스님과 함께하는 사찰 탐방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5일 참가자 사전 모집 4시간 만에 선착순 마감됐다. 화야몽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은 제20회 대원상 수상자를 공모한다. 공모 마감은 10월 4일이다.4대원상은 진흥원이 ‘세상을 위한 불교’를 기치로 불교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21세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포교방법을 창출·장려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행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올해부터 상금을 대폭 상향했다. 공모 분야에 ‘특별 정진상’을 신설해 공부하는 스님 2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한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bpf.org)를 참조하면 된다.[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