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 이하 재단)은 지난 25일 오후 전법회관 보리수실에서 우수 시설장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이번 수여식은 재단 산하 180여 개 시설의 시설장을 대상으로 3년 단위로 진행하는 재임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설장들을 격려하고 모범적인 시설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올해 상반기 평가는 총 26개 기관이 대상이었다. 이 가운데 허종국 홍천군장애인복지관 관장 등 조승자 목5동어린이집 원장, 임아화 가람슬기어린이집 원장, 김은혜 복정2어린이집 원장이 우수 시설장으로 선정했다.대표이

서울 강남구립 압구정노인복지관(관장 김성진)은 지난 24일 도산공원에서 자연(green)과 스마트(smart)를 접목한 신체·인지건강 강화 행사 ‘제3회 강남 시니어 기억·돌봄 걷기대회’를 가졌다. 걷기대회에는 사전 접수로 선정한 60세 이상 강남구 어르신 150명이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노인의 날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강남시니어클럽, 강남구치매안심센터, 압구정노인복지관, 학리시니어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 강남구갑 서명옥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 강남구의회 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 김현정 복지문화위원장

강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나현)은 우리동네 사진전을 공모했다. 공모전은 강북구 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진 공모전 운영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복지관에 대한 지역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공모전은 ‘인연’을 주제로 7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공모해 총 24명, 총 44점의 작품이 출품됐다.공모전 심사는 강북구 사진작가협회를 통해 진행해 공모전의 공정성을 높였다. 심사 결과 최우수, 우수, 장려상 각 1개 부문의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작들은 복지관 내부 복도에 게시해 다양한 지역주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이

서울 강남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는 10월 3일부터 1230주년 개산대재 행사를 봉행한다. 3일(음 9.1) 역대조사 다례재를 시작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전통문화 축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3일은 역대조사 스님들의 업적을 계승하고 그 뜻을 기리는 ‘역대조사 다례재’를 봉행한다. 5일은 판전에 소장된 주요 문화재인 ‘화엄경판 인경본’을 정대(頂戴)하고 봉은사 도량과 법계도를 요잡하는 ‘정대불사를 봉행한다. 불교 전통방식으로 진행하는 ’생전예수재(서울시 무형유산 52호) 49일 기도 회향‘을 10일과 11일 양일간 봉행한다

대한불교조계종 보현사(주지 승원스님)가 ‘제4회 보현사산사천년문화재’를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연다. 이 행사는 보현사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 월정사가 후원한다.4일에는 미식도시 강릉의 향토음식과 K-푸드의 꽃으로 불리는 사찰음식을 전시한다. 사찰에서 제철 식재료로 마련한 소박한 음식으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회는 ‘사찰의 겨울나기’를 주제로 가을 식재료로 준비하는 전통 사찰음식과 강원식문화연구원에서 강릉향토음식을 같이 선보인다.5일에는 대관령을 품은 보현사에서 강릉시와 시민의 발전, 국가와 국민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하는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은 9월 15~16일 구미외국인주민센터와 캄보디아 사찰이 지어질 부지에서 재한캄보디아공동체 창립 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행사에는 보톰랑세이 주한캄보디아 대사, 캄보디아 섬소카 스님을 비롯해 500여 명의 캄보디아 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그 가족이 참석했다.보톰랑세이 대사는 “캄보디아 공동체 창립 3주년 행사 화합의 꽃 축제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캄보디아 공동체 여러분이 심신의 안정을 찾고 여러분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언제나 함께하며 어려울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이 시간부터 모든 걸 내려놓고 하나의 한마음으로 돌아갑시다. 대중 각자가 열심히 수행하면 저절로 화합이 이뤄질 것입니다.”해인총림 제10대 방장에 만장일치 추천된 대원 스님은 30일 산중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스님은 636명 중 485명이 참석한 산중총회에서 과반 이상인 261표를 얻었다. 원각 스님은 216표를 받았다. 개표 후 대원 스님은 만장잉치로 방장 추천을 받았다.대원 스님은 “부족한 이 사람을 지지하고 추대해줘 감사하다. 내 짐이 무거운 것을 느낀다”고 했다.이어서 “나를 지지하는 한편, 반대하는 스님도 있을 것이

1942년 경북 상주에서 출생, 1956년 14세에 상주 남장사로 출가했습니다. 고암 대종사를 은사로 동산 대종사를 계사로 1958년 사미계를 수지하시고, 1962년 동산 대종사를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습니다. 1966년 일대시교를 이수한 뒤 흔해 스님으로부터 전강을 받았습니다. 이후 12년간 제방선원을 다니며 효봉, 동산, 고암, 경봉, 전강, 향곡, 성철, 구산, 월산 대종사 등 여러 선지식들 회상에서 용맹정진했습니다. 1972년 해인총림 방장실에서 고암 대종사께 참문하고 공부를 점검하던 중 홀연히 깨닫고 오도송을 지어 받치고

해인총림 제10대 방장에 학산당 대원 대종사를 만장일치로 추천했다.해인사는 30일 오후2시 방장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보경당에서 열린 산중총회에 전체 636명의 구성원 가운데 485명이 참여, 대원 스님이 과반이상인 261표를 얻어 216표를 얻은 원각 스님을 따돌렸다. 개표 후 만장일치로 대원 대종사를 차기 방장으로 추천했다.조계종 중앙종회에서 추대되면 내년 3월 17일부터 향후 10년동안 해인총림 방장직을 수행한다. 2015년 3월 선거에서는 원각 스님이 213표를 얻어 대원 스님을 10표차로 이겼다. 무

국회에서 열린 '불교문화유산 보존 전승을 위한 정책세미나'에서 국가유산청 '불교문화유산국' 신설과 지원 확대를 통한 권역별 성보박물관 기능 제고가 제안됐다.주경 스님(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박물관협회 이사)는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간사들이 불교중앙박물관과 개최한 '문화유산 다량소장처 보존관리 지원 사업 10년의 성과와 과제' 세미나에서 기조발제를 했다.주경 스님은 기조발제 '불교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정책 방향'을 통해 "성보박물관은 일반 박물관 기능에 종교적 기능을

한국불교태고종 청련사(주지대행 심곡 스님; 회주 상진 스님 총무원장)는 29일 경내 대적광전에서 '우리는 불자 가족입니다' 가족수계법회를 봉행했다.전계대화상 상진 스님은 “부처님 계는 선한 마음은 나게 하고, 나쁜 마음은 없앤다. 보통 사람이 성인이 되게 하는 씨앗”이라고 했다.이어서 "계를 받은 뒤에는 모든 허물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랫동안 잘못된 일들을 부처님 전에 참회해야 한다. 수계 제자들은 불가가족으로서 가족신앙공동체를 이뤄 항상 법문을 듣고, 수행하며, 자비행을 실천하고, 서원을 이루길 바란다"고 했다.참석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는 오는 12월까지 고판화박물관 전시실에서 ‘판화로 보는 베트남 불화 민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국가유산청 생생사업’ 일환인 전시에서는 박물관이 소장품 가운데 100여 점을 엄선해 선보인다.올해 개관 21주년인 고판화박물관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일본 티벳 몽골 고판화를 다양하게 소개해 왔다. 한선학 박물관장은 이번 베트남 특별전을 위해 2017년 1차 답사에 이어 지난 8~9월 두 차례 베트남 현지 답사를 통해 베트남 불교판화를 새로 수집했다.한선학 박물관장은 “베트남에서는 불화를 목판화로 많이

조계종이 '국제선명상대회' 일환으로 군장병을 위해 마련한 행사가 논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열렸다.국제선명상대회 대회 기간 29~30일 전국 선명상 축제 타이틀로 열리는 강연 행사는 모두 11개. 주요연사인 해외 명상 지도자들은 승려거나, (승려였던) 재가불자이고, 호산 준한 주석 스님은 조계종 스님이다. 이번 행사 가운데 국내 재가자가 주요연사인 행사는 호국연무사가 유일하다.조계종은 29일 논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지금 이순간, 행복한 삶! 명상콘서트'를 개최했다.조계종이 초빙한 주요연사는 곽정은 작가

조계종 광주 증심사 공양간에서 화재가 발생해 헬기와 굴삭기 등 진화 인력 202명과 장비 36대가 투입돼 5시간 반만에 진화됐다. 인명과 중요문화재 피해는 없었다.화재는 29일 오전 9시 51분께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화재 당시 관계자 등은 불을 끄려 했지만 진화에 실패하고 대피했다.신고 접수 15분 만에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고, 화재 확산 우려에 오전 11시께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현장에는 진화 인력 202명, 장비는 36대가 투입됐고, 증심사 대웅전 등에 방화선이 구축됐다. 큰 불길은

전법 불모지에 가까운 경기 연천군 최초의 산사음악회가 열렸다.한국불교태고종 수불사(주지 법경 스님)는 28일 제1회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수불사는 동양 최대 와불과 몸속 법당 등을 갖춘 사찰이다.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연천은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접경지역이다. 대립의 상징 같은 이곳에서 부처님 자비를 실천하는 수불사의 위상은 남다르다"고 했다. 이어서 "지역 사찰 행사에 종단 행사 버금가는 인파와 지자체 등 단체장들 참석에 감사하다. 음악으로 즐겁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했다.김덕현 연천군수는 "자비로 세상을 광

"지금 이 순간 함께 하는 고요함 속에서 자비의 빛을 나누며 동시에 평안과 평화를 누립니다."3만 대중이 한자리에 모여 선명상을 통한 마음의 평화를 체험하고 세계 평화를 기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전 국민에게 '5분 명상'을 제안하며 "매일 5분 마음의 여행을 떠나자"고 했다.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4년 불교도 대법회를 봉행했다.행사에서 참석 대중은 '평화를 위한 발원문'을 통해서 "모든 생명과 자연이 서로 연결돼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기후위기와

한국불교태고종 이상곤 특보가 2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빈소는 고려대 구로병원 장례식장 107호, 발인은 30일 오전 8시30분이다. 장지는 청련사 극락전

조선일보 폐간으로 가는 길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상식인이라면 차마 눈 뜨고 봐줄 수 없다.‘난 그래도 돼, 네가 어쩔건데?’독자와 국민에게 상식파괴를 강요하고 나서는 조선일보다. 가히 4대 세습 족벌언론 방씨 왕조답다. 바로 ‘어쩔건데’ 버릇이다. 백 년 전부터 권력에 굴종하고 기생하더니 권력의 속성에 뼛속깊이 물들었나 보다. 요즘 하는 보도나 사설을 보면 안하무인이다. 한마디로 '내맘대로'다.검찰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대변하는 검찰 기관지요 검찰 ‘애완견’을 보이는 짓도 백주대명에 서슴치 않고 있고, 남북 사이의 평화 공

조계종 중앙선관위(위원장 태성 스님)는 30일 해인사의 산중총회 참관인을 결정했다. 사무처는 해인사 원로 특별대책위원회가 직접 관리, 감독해달라는 공문을 선관위에 보내왔다고 보고했다.위원장 태성 스님은 종법에 산중총회는 산중 고유 방식으로 방장 후보자를 선출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참관만 결정했다. 산중총회에는 위원장 태성, 위원 진산, 혜민, 혜광 스님 등이 참석한다.해인총림 해인사는 30일 오후 2시 경내 보경당에서 ‘방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한다. 총림을 대표하는 방장은 대중을 통리하고 대중 수행을 지도한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태성 스님)는 30일 열릴 해인총림 해인사 방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앞두고 구성원 명부를 확정했다.중앙선관위는 이날 제414차 회의를 열고, 자격이상자 및 타교구 선거권 참여자 등을 제외하고 비구 530명, 비구니 106명 등 총 636명의 산중총회 구성원 명부를 확정했다.318명 이상이 참석해야 산중총회가 열리고, 참석 과반수 득표를 해야 방장으로 추천된다.지난 2015년 방장선출을 위한 산중총회 구성원은 528명이었다. 큰 폭의 선거인단 증가는, 출가자 감소에도 노령화 현상에 따른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