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前대통령서거)故 김 전대통령 6일간의 國葬

2009-08-23     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한국 현대사의 '거목'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영결식과 안장식을 끝으로 영면에 들었다.
 
김 전 대통령의 장례는 23일 국회 앞마당에서 국장으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국내 주요 인사는 물론 미국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과 탕자쉬안 전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등 11개국의 조문사절단이 참석했다.
 
영결식 후 김 전 대통령의 시신이 서울 현충로 국립현충원에 안장되면서 민주주의와 남북화해를 위해 평생 헌신한 그는 영면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가 평생 이루려 했던 남북통일은 아직 미완의 과제로 남아 이제는 후세의 몫으로 남겨지게 됐다.
 
김 전 대통령은 폐렴 증상을 보여 입원한 지 37일만인 지난 18일 오후 1시43분 서거했다. 정오 무렵 잠에서 깨 가족들과 잠시 눈빛을 맞춘 게 마지막 인사였다.
 
서거 이틀째, 서울 광장을 비롯해 김 전대통령의 고향인 신안군 하의도, 광주 등 전국 각지에마련된 분향소엔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굴곡진 삶으로 파란만장했던 우리 현대사를 대변했던 김 전 대통령의 85년 삶과 국민의 애도속에 우리 곁을 영원히 떠난 지난 6일간의 국장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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