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신인류’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2009-07-31     뉴스토마토
빛의 속도로 변화를 거듭해 나갈 디지털 세상의 생존전략서, ‘호모디지쿠스로 진화하라’(생각의나무)는 IT 전문가이자 미국 벨연구소의 특임연구원인 윤종록 씨가 지었다. ‘호모디지쿠스’란 지능을 가진 현생 인류란 의미의 ‘호모사피엔스’에서 진화한 ‘디지털 시대의 신인류’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저자는 책을 통해 “과거 10년이 PC와 인터넷의 연애시대라면 앞으로 10년은 TV와 인터넷의 연애시대”라고 말한다. 이러한 디지털 시대에 세계 네트워크 보안 기술의 80%를 독점하고 있는 이스라엘, 세계 IT인력의 반을 배출해내고 있는 인도를 예로 들며 ‘지식자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또한 저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교통, 교육, 의료, 국방 등 전 영역에서 IT가 발휘하는 강력한 힘과 호모디지쿠스의 우성인자를 갖고 있는 한국인의 장점을 소개하는가 하면, 디지털 기술로 만들어지는 미래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어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까지 전하는 신간이다.
 
이밖에도 베를린, 런던, 베이징 등 전 지구적 공간에서 일었던 1968년 당시의 혁명사를 자세히 정리한 ‘68혁명, 세계를 뒤흔든 상상력’(창비 펴냄, 길혀홀타이 지음)과  박지성 선수가 활약 중인 ‘맨유’ 프로축구팀의 모든 것들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누스), 중국 최초의 발레리노 이야기를 담은 아동 신간 ‘발레리노 리춘신’(비룡소),  SF 소설계 거장인 스티븐 굴드 작품이란 하나만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점퍼 3 리플렉스’(까멜레옹) 등이 권할만한 ‘오늘의 신간’들.
 
<발췌 정리 / 북인포TV 신간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