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 주지직무대행에 두타 스님

차기 주지 선거 원혜·승오 스님 등 3파전 양상

2009-07-14     이혜조 기자

법용 스님의 공권정지 징계로 공석이 된 마곡사 주지직무대행을 총무국장 두타 스님이 맡는다.

지방종정법에 따라 부주지 청용 스님이 직무대행을 맡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청용 스님의 사의표명으로 두타 스님이 14일부로 마곡사 주지직무대행직을 수행한다.

두타 스님은 1980년 정영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1년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은사는 능엄 스님이다.

이에 따라 마곡사 차기 주지 선거는 원혜 스님, 승오 스님 그리고 두타 스님 등이 미는 스님 등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