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희망대출 1000만원으로 확대

2009-06-17     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한 소액 희망대출 금액이 1000만원까지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은 17일 올해 1월부터 실시한 '지방 전통시장 소액희망대출사업'의 대상 범위와 금액을 확대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중기청이 선정한 108개 전통시장의 소속 상인에 대해서만 500만원에 한해 대출이 이뤄졌으나 전국 875개 시장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금액도 1000만원으로 늘린 것이다.
 
대출이자는 연 4.5% 고정금리로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으로 갚아나가면 된다. 신용등급 8등급까지 이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전통시장 상인이면 누구나 대출 받을 수 있고, 상인회의 추천을 받아 이번 희망대출 취급은행에 신청하면 된다.
 
해당 은행은 ▲ 국민 ▲ 기업 ▲ 신한 ▲ 우리 ▲ 외환 ▲ 한국씨티 ▲ 하나 ▲ 부산 ▲ 대구 ▲ 광주 ▲ 전북 ▲ 경남 ▲ SC제일 ▲ 제주은행 ▲ 농협중앙회 ▲ 저축은행중앙회 ▲ 수협중앙회 등이다.

조주현 중기청 시장개선과장은 "전통시장 상인에 한해 100% 신용으로 대출돼 금융기관 대출이 어려운 영세 상인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증권사 국제'IB' 도약 위해 해외로
▶(포스트 IB시대)⑦위기는 기회..한국형IB로
▶(뉴스 토마토 이 시각 주요뉴스)29일 오전10시30분
▶(포스트 IB시대) ④자통법 이대로 가나
▶증권硏원장"지금은 IB접을 때 아니라 더 키울 때"